2015.10.07 02:01

희망을 짓는다는 것

조회 수 59 추천 수 0 댓글 0
Extra Form
호수 2013호 2009.09.27
글쓴이 이영 아녜스

0927희망을짓는다는것.jpg

 

 

색깔 잘 들라고 백반까지 찧어 넣은 봉숭아 꽃물도
겨울을 넘기지 못하는데
어머니 열 손가락 흙물은 평생 빠지지 않습니다.
보탠 것 없이 때마다 심고 김만 맸다는데.
매끼 먹는 밥처럼,
저녁이면 오는 잠처럼 그랬다는데.
어머니 열 손가락 흙물, 꽃물보다 곱습니다.

 

 

등록일 : 2009/09/24


  1. 예수의 뜻 file

  2. 화려하지 않더라도 file

  3. 서예인회 file

  4. 그 누구라도 file

  5. 신앙 file

  6. 그러니 우리는 file

  7. 계명 file

  8. 예나 지금이나 file

  9. 계영 file

  10. 희망을 짓는다는 것 file

  11. 한뜻 file

  12. 한 걸음만 더 file

  13. 에바타 file

  14. 이제부터 file

  15. 영원한 생명의 말씀 file

  16. 꽃처럼 file

  17. 은총 file

  18. 영생 file

  19. 소나기 퍼부어도 file

  20. 오병이어 file

Board Pagination Prev 1 ...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Next
/ 25
색칠하며묵상하기
공동의집돌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