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여기
이제부터
재가 높으면 구름도 쉬어간다 하지 않던가요. 한낮 땡볕에는 바람도 그늘에서 땀을 식히더군요. 이만큼 왔으니 고단한 거 당연합니다. 잠시 숨 고른다고 가야할 길이 이내 어두워지겠습니까. 남은 길, 더딘 걸음으로 이제는 같이 가요.
등록일 : 2009/08/27
호수 | 2009호 2009.0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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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영 아녜스 |
지금여기
이제부터
재가 높으면 구름도 쉬어간다 하지 않던가요. 한낮 땡볕에는 바람도 그늘에서 땀을 식히더군요. 이만큼 왔으니 고단한 거 당연합니다. 잠시 숨 고른다고 가야할 길이 이내 어두워지겠습니까. 남은 길, 더딘 걸음으로 이제는 같이 가요.
등록일 : 2009/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