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여기
이영
마음을 기울이면
창을 닫아도 소리는 새어들고 커튼을 내려도 달빛은 스며듭니다.
태양을 향하면 눈을 감아도 환하지 않던가요.
아무것도 들을 수 없고 그 어떤 것도 볼 수 없다면 그건 필시 몸의 문제가 아닐 것입니다.
지금, 마음은 어디에 있는지요.
등록일 : 2009/12/31
호수 | 2030호 2010.0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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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영 아녜스 |
지금여기
이영
마음을 기울이면
창을 닫아도 소리는 새어들고 커튼을 내려도 달빛은 스며듭니다.
태양을 향하면 눈을 감아도 환하지 않던가요.
아무것도 들을 수 없고 그 어떤 것도 볼 수 없다면 그건 필시 몸의 문제가 아닐 것입니다.
지금, 마음은 어디에 있는지요.
등록일 : 2009/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