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랬으면 좋겠네
꽃은 아무렇게나 피어도 예쁘더군요.
아무렇게나 흘러도 시냇물 소리는 사랑스럽습니다.
아무렇게나 해도 다 예쁘고 사랑스럽기까지 그냥은 아니었을 터.
그래서 우린 날마다 손을 모으고
저녁마다 무릎을 꿇고 머리를 조아리는 거겠지요.
아무렇게나 살아도 아름다운 나날이길 위해.
등록일 : 2011/06/15
호수 | 2110호 2011.0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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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영 아녜스 |
그랬으면 좋겠네
꽃은 아무렇게나 피어도 예쁘더군요.
아무렇게나 흘러도 시냇물 소리는 사랑스럽습니다.
아무렇게나 해도 다 예쁘고 사랑스럽기까지 그냥은 아니었을 터.
그래서 우린 날마다 손을 모으고
저녁마다 무릎을 꿇고 머리를 조아리는 거겠지요.
아무렇게나 살아도 아름다운 나날이길 위해.
등록일 : 2011/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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