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07 07:53

그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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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137호 2012.12.11
글쓴이 이영 아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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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이영 아녜스 / 수필가

접는 방법에 따라 배도 되고 비행기도 되고 학도 됩니다.
쓰는 글에 따라 유서장도 되고 논문도 되고 낙서장도 됩니다.
그림을 그리면 문도 열리고 꽃도 피고 강도 흐르지만
그냥 구겨 버리면 휴지에 지나지 않습니다.
무엇을 하든 그건 오롯이 나 자신에게 있지요.
앞에 놓인 하얀 백지 한 장,
저는 편지를 쓰고 싶군요.

 

 

등록일 : 2011/12/06


  1. 흔적 file

  2. 독감처럼 file

  3. 엄마가 되어보니 file

  4. 때론 두려움으로 강해진다. file

  5. 새해에는 file

  6. 겨울 모퉁이에서 file

  7. 내 탓이기도 합니다. file

  8. 소원을 말해봐 file

  9. 내게 당신은 file

  10. 그대는? file

  11. 희망이 절실한 시절을 건너고 있습니다. file

  12. 그런 날이면 file

  13. 그 많은 세월 동안 file

  14. 날마다 조금씩 file

  15. 이토록 든든하고 정직한 ‘빽’ file

  16. 말말말 file

  17. 세상의 많은 일 가운데 file

  18. 비록 빛나진 않지만 file

  19. 이토록 다른 생애 file

  20. 한 번 더 생각하면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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