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57 추천 수 0 댓글 0
Extra Form
호수 2184호 2012.10.21
글쓴이 이영 아녜스

1021삶그아름다운무늬_resize.jpg

 

삶, 그 아름다운 무늬들

이영 아녜스 / 수필가

사람을 만날 때 허물이 먼저 눈에 띄었던 시절이 있었지.
어느 삶을 바라볼 때에도 상처가 먼저 보이곤 했었는데
세월이 사람을 가르치기도 하여 이제는 사람이 보이고 삶이 먼저 보이더군.
허물, 그게 뭐 어때서.
상처, 그건 또 뭐라고.
세수하다가 젖은 머리카락 같은 거지.
설거지하다가 젖은 앞섶 같은 거지.

 

 

  등록일 : 2012/10/17 


  1. 결국은 다 지나간다. file

  2. 무엇이 먼저입니까. file

  3. 삶, 그 아름다운 무늬들 file

  4. 세상의 수많은 핑계 file

  5. 그건, file

  6. 너무 쉬운 비결 file

  7. 더 귀한 것 file

  8.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게 하소서. file

  9. 들풀 소식 file

  10. 당신이라는 말 file

  11. 아무도 모르게 흘리는 눈물 file

  12. 그래서 희망 file

  13. 영원한 내 사랑 file

  14. 내가 먹고 있는 것들 file

  15. 8월에 file

  16. 천직의 비밀 file

  17. file

  18. 당신의 창 file

  19. 10분 file

  20. 안녕, 수호천사 file

Board Pagination Prev 1 ...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 25 Next
/ 25
색칠하며묵상하기
공동의집돌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