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56 추천 수 0 댓글 0
Extra Form
호수 2176호 2012.08.26
글쓴이 이영 아녜스

0826아무도모르게흘리는눈물_resize.jpg

 

아무도 모르게 흘리는 눈물

이영 아녜스 / 수필가

아이의 결혼준비를 하며 해주고 싶은 마음과 해줄 수 없는 형편,
그 좁혀지지 않는 간극 앞에서 27년 전의 엄마를 생각합니다.
몹시 궁색했고 지금의 나보다 더 어렸던 엄마가 가여워
눈물을 흘리다가 알게 되었습니다.
눈물에도 뼈가 있다는 걸,
세상을 이루는 건
남 모르게 흘린 엄마들의 눈물 속에 있는 뼈라는 것을.

 

 

 등록일 : 2012/08/21 


  1. 결국은 다 지나간다. file

  2. 무엇이 먼저입니까. file

  3. 삶, 그 아름다운 무늬들 file

  4. 세상의 수많은 핑계 file

  5. 그건, file

  6. 너무 쉬운 비결 file

  7. 더 귀한 것 file

  8.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게 하소서. file

  9. 들풀 소식 file

  10. 당신이라는 말 file

  11. 아무도 모르게 흘리는 눈물 file

  12. 그래서 희망 file

  13. 영원한 내 사랑 file

  14. 내가 먹고 있는 것들 file

  15. 8월에 file

  16. 천직의 비밀 file

  17. file

  18. 당신의 창 file

  19. 10분 file

  20. 안녕, 수호천사 file

Board Pagination Prev 1 ...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 25 Next
/ 25
색칠하며묵상하기
공동의집돌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