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내 사랑
이영 아녜스 / 수필가
영원한 사랑이 없다는 걸 잘 알면서도
내 사랑은 영원하다고 맹세를 하고 또 그 맹세를 기꺼이 믿곤 합니다.
그것이 허튼 맹세가 될지라도
사랑하는 순간조차 영원을 맹세할 수 없고 믿을 수 없다면
그게 어떻게 사랑일 수 있겠습니까.
해가 뜨기 전에 달라질지라도
지금은 당신을 사랑합니다, 영원히.
등록일 : 2012/08/17
호수 | 2174호 2012.08.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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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영 아녜스 |
영원한 내 사랑
이영 아녜스 / 수필가
영원한 사랑이 없다는 걸 잘 알면서도
내 사랑은 영원하다고 맹세를 하고 또 그 맹세를 기꺼이 믿곤 합니다.
그것이 허튼 맹세가 될지라도
사랑하는 순간조차 영원을 맹세할 수 없고 믿을 수 없다면
그게 어떻게 사랑일 수 있겠습니까.
해가 뜨기 전에 달라질지라도
지금은 당신을 사랑합니다, 영원히.
등록일 : 2012/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