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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191호 2012.12.09
글쓴이 이영 아녜스

1209아무것도아닌사람은없다_resize.jpg

 

아무것도 아닌 사람은 없다.

이영 아녜스 / 수필가

모임에 가면 이미 다 아는 얼굴 소개에 절반 넘는 시간이 지나고
귀빈은 또 왜 그렇게나 많은지.
그 많은 귀빈에도 속하지 못하고 박수만 치고 오는 12월,
우리는 ‘기타 등등’으로 부르지 않기로 해요.
‘그 외’로도 묶지 말기로 해요.
수많은 풀꽃에도 있는 이름,
의미를 두고 또박또박 읽어주고
분명하게 천천히 불러주도록 해요.

 

 

등록일 : 2012/12/05 


  1. 백 년도 못살면서 우리는 file

  2. 꽃의 근황 file

  3. 모두 비슷한 무게 file

  4. 친구를 보며 file

  5. 나 역시 file

  6. 아무리 추워도 file

  7. 아버지 아버지 file

  8. 아무리 그래도 file

  9. 우린 다행이다 file

  10. 내가 내게 file

  11. 어떤 희망 file

  12. 당신의 속도는 어땠습니까. file

  13. 저물 무렵 file

  14. 위기 살아내기 file

  15. 아름다운 결핍 file

  16. 아무것도 아닌 사람은 없다. file

  17. 그랬으면 좋겠네. file

  18. 당신의 소망 file

  19. 비극의 시작 file

  20. 한 잔해요, 우리.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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