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를 낮추면
이영 아녜스 / 수필가
아름다운 노래도 계속 들으니 소음에 다름없고,
좋은 소리도 너무 크면 귀를 막게 되는데
작은 소리는 사소한 것이라도 숨을 죽이게 됩니다.
정작 마음을 기울이게 하는 건 작고 낮은 소리란 걸 알면서도
어째서 내 소리를 낼 땐 잊게 되는지.
내 이야기만 들어주지 않는 단 불평이 부끄럽습니다.
등록일 : 2013/07/24
호수 | 2226호 2013.07.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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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영 아녜스 |
소리를 낮추면
이영 아녜스 / 수필가
아름다운 노래도 계속 들으니 소음에 다름없고,
좋은 소리도 너무 크면 귀를 막게 되는데
작은 소리는 사소한 것이라도 숨을 죽이게 됩니다.
정작 마음을 기울이게 하는 건 작고 낮은 소리란 걸 알면서도
어째서 내 소리를 낼 땐 잊게 되는지.
내 이야기만 들어주지 않는 단 불평이 부끄럽습니다.
등록일 : 2013/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