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나,
이영 아녜스 / 수필가
이해해 주지 않을 때 섭섭했고
인정받지 못할 땐 초조했습니다.
그런다 해서 내가 아닌 것도 아닌데
사람들의 반응에 따라 안도하고 불안해하며 흔들렸습니다.
남들의 이해를 필요로 하고 인정받으려 애를 쓰면 쓸수록
타인에게 나를 맡기는 것이란 걸 이제 알았습니다.
등록일 : 2013/12/04
호수 | 2247호 2013.1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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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영 아녜스 |
그래도 나,
이영 아녜스 / 수필가
이해해 주지 않을 때 섭섭했고
인정받지 못할 땐 초조했습니다.
그런다 해서 내가 아닌 것도 아닌데
사람들의 반응에 따라 안도하고 불안해하며 흔들렸습니다.
남들의 이해를 필요로 하고 인정받으려 애를 쓰면 쓸수록
타인에게 나를 맡기는 것이란 걸 이제 알았습니다.
등록일 : 2013/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