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괜찮아
이영 아녜스 / 수필가
슬플 때 울다. 기쁠 때 울다. 화가 나 울고 억울해 울다.
그리워 울고 미워서 울고 행복해 울다.
목을 놓아 울고 바보처럼 울고 주책없이 울다.
눈물을 흘린다는 건 이유가 무엇이든 지 그 순간 열렬하다는 증거.
지금 울고 있다고 상심 말자.
열렬하게 생을 살고 있는 중이니.
등록일 : 2013/08/21
호수 | 2231호 2013.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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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영 아녜스 |
괜찮아 괜찮아
이영 아녜스 / 수필가
슬플 때 울다. 기쁠 때 울다. 화가 나 울고 억울해 울다.
그리워 울고 미워서 울고 행복해 울다.
목을 놓아 울고 바보처럼 울고 주책없이 울다.
눈물을 흘린다는 건 이유가 무엇이든 지 그 순간 열렬하다는 증거.
지금 울고 있다고 상심 말자.
열렬하게 생을 살고 있는 중이니.
등록일 : 2013/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