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08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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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265호 2014.03.23
글쓴이 이영 아녜스

밥_사본_resize.jpg

 



이영 아녜스 / 수필가

어릴 때는 밥 한 술 받아먹는 것만으로도 칭찬을 들었고
학교 다닐 땐 등짝 얻어맞으며 밥 먹으란 소릴 들었지.
그런데 어른이 되니 밥 먹기 위해
잠도 성질도 죽여야 하더군.
드디어 밥 좀 편히 먹는가 싶었는데
이젠 남들 밥이 돼야 하는 거라네.
그러니까 따뜻한 밥 한 술 되기 위해
그토록 많은 밥을 먹어야 했던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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