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복의 터널
이영 아녜스 / 수필가
오래전부터 염색을 하셨던 분이 건강상 이유로 염색을 그만두게 되었는데
염색한 부분과 백발의 경계가 너무 뚜렷하여 모자를 써야 한다며 불편타 하더군요.
머리카락이 자랄 동안 그 시간을 견뎌내는 것 말고 달리 방법이 없겠지요.
염색한 머리카락 잘라내는 일도 이러하거니 오랜 습관을 끊는 일은 오죽할까.
호수 | 2262호 2014.03.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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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영 아녜스 |
극복의 터널
이영 아녜스 / 수필가
오래전부터 염색을 하셨던 분이 건강상 이유로 염색을 그만두게 되었는데
염색한 부분과 백발의 경계가 너무 뚜렷하여 모자를 써야 한다며 불편타 하더군요.
머리카락이 자랄 동안 그 시간을 견뎌내는 것 말고 달리 방법이 없겠지요.
염색한 머리카락 잘라내는 일도 이러하거니 오랜 습관을 끊는 일은 오죽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