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달라지지 않으면
이영 아녜스 / 수필가
처음엔 3킬로그램짜리가 너무 무거워 열 번도 힘들었지만
여러 날 연습한 후 열 번씩 세 번도 거뜬해졌습니다.
덤벨의 무게에 익숙해진 탓도 있겠고
팔 힘이 세진 이유도 있겠지만
어쨌든 달라진 건 덤벨이 아니라는 것.
사람과의 관계도 그렇겠지.
세상도 그렇겠지.
호수 | 2282호 2014.07.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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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영 아녜스 |
가 달라지지 않으면
이영 아녜스 / 수필가
처음엔 3킬로그램짜리가 너무 무거워 열 번도 힘들었지만
여러 날 연습한 후 열 번씩 세 번도 거뜬해졌습니다.
덤벨의 무게에 익숙해진 탓도 있겠고
팔 힘이 세진 이유도 있겠지만
어쨌든 달라진 건 덤벨이 아니라는 것.
사람과의 관계도 그렇겠지.
세상도 그렇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