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평화가 위안이 될 때
이영 아녜스 / 수필가
울적할 땐 아이스크림 가게에 앉아 있곤 하는데
식당이나 커피숍보다 그곳에 있으면 마음이 순해지는 까닭입니다.
아이스크림을 고르며 싸우진 않으니까.
아이스크림을 앞에 두고 심각한 이야길 하진 않으니까.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온 사람들의 밝은 표정에
덩달아 마음이 환해져 돌아오곤 합니다.
호수 | 2280호 2014.07.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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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영 아녜스 |
나의 평화가 위안이 될 때
이영 아녜스 / 수필가
울적할 땐 아이스크림 가게에 앉아 있곤 하는데
식당이나 커피숍보다 그곳에 있으면 마음이 순해지는 까닭입니다.
아이스크림을 고르며 싸우진 않으니까.
아이스크림을 앞에 두고 심각한 이야길 하진 않으니까.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온 사람들의 밝은 표정에
덩달아 마음이 환해져 돌아오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