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신
이영 아녜스 / 수필가
믿는다는 것은 마음을 주는 일.
마음을 주고받는 관계가 끝난다는 건
사람을 잃는다는 것이기도 합니다.
하여 배신이 아픈 건 신의를 저버려서가 아닙니다.
배신은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서 일어나는 까닭입니다.
사람을 잃는 일,
가장 가까운 사람을 잃고도 괜찮을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호수 | 2276호 2014.06.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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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영 아녜스 |
배신
이영 아녜스 / 수필가
믿는다는 것은 마음을 주는 일.
마음을 주고받는 관계가 끝난다는 건
사람을 잃는다는 것이기도 합니다.
하여 배신이 아픈 건 신의를 저버려서가 아닙니다.
배신은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서 일어나는 까닭입니다.
사람을 잃는 일,
가장 가까운 사람을 잃고도 괜찮을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