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들은 모르신다
이영 아녜스 / 수필가
아버지가 하시는 가장 슬픈 말,
너는 나처럼 살지 마라.
어머니가 하시는 가장 아픈 말,
내 인생 닮으면 안 된다.
속상해하실까 내색은 못 하고,
아버지처럼만 살아도 좋겠는걸.
어머니 생만큼만 해도 좋겠는걸.
호수 | 2315호 2015.0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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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영 아녜스 |
당신들은 모르신다
이영 아녜스 / 수필가
아버지가 하시는 가장 슬픈 말,
너는 나처럼 살지 마라.
어머니가 하시는 가장 아픈 말,
내 인생 닮으면 안 된다.
속상해하실까 내색은 못 하고,
아버지처럼만 살아도 좋겠는걸.
어머니 생만큼만 해도 좋겠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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