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지다
이영 아녜스 / 수필가
엄동에 홀로 피어 겨울을 살더니
지난밤, 소리도 없이 매화가 졌습니다.
봄이 올 모양입니다.
곧 천지간에 꽃들이 다투어 피겠습니다.
이렇게 봄을 위해 지는 꽃도 있습니다.
호수 | 2321호 2015.03.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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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영 아녜스 |
꽃, 지다
이영 아녜스 / 수필가
엄동에 홀로 피어 겨울을 살더니
지난밤, 소리도 없이 매화가 졌습니다.
봄이 올 모양입니다.
곧 천지간에 꽃들이 다투어 피겠습니다.
이렇게 봄을 위해 지는 꽃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