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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176호 2012.08.26
글쓴이 이영 아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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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모르게 흘리는 눈물

이영 아녜스 / 수필가

아이의 결혼준비를 하며 해주고 싶은 마음과 해줄 수 없는 형편,
그 좁혀지지 않는 간극 앞에서 27년 전의 엄마를 생각합니다.
몹시 궁색했고 지금의 나보다 더 어렸던 엄마가 가여워
눈물을 흘리다가 알게 되었습니다.
눈물에도 뼈가 있다는 걸,
세상을 이루는 건
남 모르게 흘린 엄마들의 눈물 속에 있는 뼈라는 것을.

 

 

 등록일 : 2012/08/21 


  1. 내가 말하는 방식 file

  2. 엄마 곁에서 file

  3. 아무도 모르게 이미, file

  4. 이토록 소중한 평범함이여 file

  5. 당신을 응원합니다 file

  6. 찬물 마시며 file

  7. 무엇을 하는지 file

  8. 머릿속만 바빴다 file

  9. 쥐먹 쥐고 손을 펴서 손뼉을 치자 file

  10. 일기장을 샀다. file

  11. 노후계획 전면수정 file

  12. 얘들아, file

  13. 그래서 눈물 file

  14. 엄마는 file

  15. 벼꽃 같은 당신들 file

  16. 또 벽 앞이라도 file

  17. 그게 우리의 일 file

  18. 눈은 마음이라지 file

  19. 그 언젠가는 file

  20. 혼자라는 것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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