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07 07:01

이토록 다른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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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128호 2012.10.09
글쓴이 이영 아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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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다른 생애

엄만 저의 전 생애를 보아온 사람입니다.
저는 전 생애를 두고 엄마를 보아왔습니다.
우리는 서로를 위해 못할 것이 없을 줄 알았습니다.
엄만 저를 위해 못할 것이 없었습니다.
전 엄마를 위해 했던 것이 없습니다.

 

 

등록일 : 2011/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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