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께서는 “이제 내가 온 땅 위에서 씨를 맺는 풀과 씨 있는 모든 과일나무를 너희에게 준다. 이것이 너희의 양식이 될 것이다.”(창세 1,29)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땅에 떨어진 씨앗과 못난 풀들을 바라보면서 한 알의 밀알이 땅 속에서 많은 열매를 맺는다는 주님의 가르침과 생명의 신비를 배우고 느껴봅니다. 주님께서 지어주신 생명의 삶으로 살아가게 하고 저의 완전하지 못한 신앙의 씨앗이 풍성한 열매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호수 | 2804호 2024. 3. 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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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성환 루치아노(정관성당·부산가톨릭사진가협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