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구의 해운대천주교아파트 부지 매각에 대한 취소를 요구하는
호소문과,
그 호소문에 대한 답변이라고 교구에서 내놓은 어처구니없는 답문에 대한
해운대성당 교우들의 반박분!
그리고,
가톨릭뉴스 '지금여기'에 2016년12월1일 실린 기사
이렇게 3장의 대자보가 성전입구에 사무실 입구에 교육관 입구에 붙었습니다.
사이사이 틈마다 누군가 복사해서 붙여놓은 글들이 붙었습니다.
성당 전체 분위기가 어수선해지든,
유리에 빈틈없이 붙어 성당의 퀄리티가 떨어지든 상관하지 않고
교우들은 답답하고 억울한 마음에 붙이고 또 붙입니다.
그랬더니 어느 날
노인대학 학생들이 나비를 그려 붙였습니다.
성모님이 계신 곳
돌 무더기 너머너머 우리 해운대성당 교우들의 마음이 전해지라고
모두의 희망을 담아 성모님께 봉헌하는 모습
정말 눈물겨웠습니다.
해성노인대학 학생들과 선생님들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