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부산교구

2019 한마음회 여름캠프 '물 그리고 한마음' 이모저모
"목마른 사람은 다 나에게 와서 마셔라"(요한 7,37).

한마음회는?
'한마음회'는 부산교구 내 한부모 가정 또는 그룹홈에 거주하고 있는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정서 지원과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올바르게 성장하고 자립을 도울 수 있도록 1996년부터 시작된 로사리오 카리타스의 아동/청소년지원사업 입니다.
단순히 금전적인 후원만이 아닌 부산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의 신학생들과 청년봉사자들이 자매결연 형태의 가족을 맺습니다. 이에 봉사자들을 '이모'와 '삼촌', 참여하는 아동들을 '조카'라 칭하며, 가족같은 분위기 속에서 지금까지 이르고 있습니다.
매월 세번째 일요일 모임을 가지고 있으며, 여름과 겨울에는 주제를 가지고 캠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매 모임시 20-30명의 학생들이 꾸준히 참석하고 있습니다.

다만, 봉사자인 '이모'와 '삼촌'들이 줄어들고 있어 한마음회를 지탱해 나가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에 아동들에게 따뜻한 가족이 되어줄 '이모'와 '삼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관심있으신분들은 '로사리오 카리타스'로 연락 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한마음회에 많은 관심과 기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지난 8월 3일(토)-4일(주일) 1박 2일로 산청 성심원에서 여름 캠프를 진행하였습니다.

여름의 무더운 날씨 속에서 찾아오는 목마름을 해소해주는 '물'이라는 존재에 대해 생각하며, 특히 우리를 물가로 이끌어 주시는 예수님께 감사하고, 내가 힘들고 지치는 순간에 위로해 준/해소해 준/채워 준 이는 누구였는지, 나 또한 누군가에게 그런 존재가 되어 줄 수 있는지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캠프를 위해 애써준 이모들과 삼촌들, 그리고 후원해 주시고 기도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사진들을 통해 한마음 가족의 추억을 나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