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성가정 축복미사

가톨릭부산 2017.05.10 11:12 조회 수 : 118

호수 2434호 2017.05.14 
글쓴이 가톨릭부산 

2017년 성가정 축복미사

 

  지난 5월 12일(금) 금정성당에서 황철수 주교님의 주례로 미사를 봉헌했으며, 성가정축복장 수여식이 있었습니다.
  우리 교구에서는 2002년부터 매년 성모성월이자 가정의 달인 5월에,‘성가정축복장’을 수여해오고 있습니다. 올해도 각 본당 주임신부님의 추천을 받아 32가정이 성가정으로 최종 선정되었습니다.

 

조비오 비오 가족 / 온천성당
  조비오 형제는 외조모로부터 이어진 모태신앙으로 어릴 때부터 복사 활동과 성당봉사 활동 등을 하였으며, 어머니 마리아 씨도 교구 여성연합회, 꾸르실료 간사 등 교구와 본당 활동에 열성적으로 일하면서도 손에서 묵주를 놓지 않고 더욱 열심히 기도하였습니다. 본당 학생회 활동을 같이한 아내인 카타리나 씨도 주일학교 교사, 성가대원, 레지오 활동, 전례부 등 성당에서 살다시피 신앙생활을 해왔습니다. 지금은 대학생이 된 두 아들 레오와 리노도 어릴 적 첫영성체 후 복사단을 하며 부부의 신앙생활을 따라하였습니다. 특히 둘째 리노는 첫영성체 후 매일 새벽미사에 참례할 정도로 열심한 신앙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럼에도 조비오 씨는 더욱 좋은 성가정을 이루기 위해 아버지학교, ME 등에 다녀오면서 더욱 행복한 성가정을 꿈꾸고 있습니다.

 

이규홍 시몬 스톡 가족 / 활천성당
  자폐를 앓고 있는 아들이 있는 이 가정은 매일 아침기도와 저녁기도를 함께 바치며, 교중미사도 함께 참례합니다. 이 가족의 신앙생활을 보고 주변의 두 가정이 세례를 받고 신앙생활을 시작할 정도로 모범적인 가정입니다. 또한 3대째 이 가정의 모든 형제 가족이 단 한 명의 냉담자없이 주님의 성가정을 본받아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황해남 모세 가족 / 모라성요한성당
  이 가정은 부부가 서로 배려하고 사랑하는 성가정의 표본으로 주님을 중심으로 살아가는 행복한 가정입니다. 아내인 막달레나 자매는 결핵과 폐기종으로 오랫동안 힘든 병상생활을 해야만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가족이 헤어지는 아픔도 겪고, 아들 프란치스코는 학교를 중단하고 돈을 벌어야하는 시련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어렵게 몸을 추스르고 신앙생활을 이어 나갔으며 레지오 활동과 꾸르실료를 다녀오면서 놀랄 정도로 몸이 좋아져서 이젠 온 가족이 함께 행복하게 신앙생활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성가정축복장 수여 가정
개금 한휘경(마르티노) 허만자(로사리아)
금정 박재림(토마스) 서명희(안나)
길천 양준영(베드로) 김영희(크리스티나)
꽃바위 송정남(요셉) 이성애(로사)
남양산 장규용(대건 안드레아) 우순이(데레사)
다대 진해동(시몬) 이승주(아멜리아) 
당감 원주호(요아킴) 지양호(안나)
당리 김의수(임마누엘) 이춘엽(마틸다)
대천 박원곤(빈첸시오) 변칠순(로사리아)
덕계 권영섭(마르코) 우영희(데레사)
동항 김병기(스테파노) 배남미(안나) 
두왕성베드로 강영희(바오로) 이성숙(마르타)
모라성요한 황해남(모세) 손남숙(막달레나) 
반여 강우순종(베드로) 전영자(안젤라)
범일 문국신(라파엘) 서오선(루갈다)
사하 배경세(요한) 최귀선(데레사)
삼계 김세원(미카엘) 이영화(카타리나)
서면 국산해(임마누엘) 성미애(에밀리아)
수영 오상대(요셉) 황순옥(마리아)
수정마을 유순식(다두) 주은숙(루갈다)
아미 손영일(스테파노) 임재현(스테파니아)
안락 박정환(세례자 요한) 이수정(모니카)
엄궁 조경래(요셉) 박둘름(모니카)
염포 김기정(마르코)
영주 박운이(루치아)
온천 조비오(비오) 김영경(카타리나)
우동 황재동(루도비코) 선정선(글라라)
월평 모달호(힐라리오) 이필숙(글로리아)
장림 김호영(호영베드로) 이현정(로사리아)
장산 김태균(세례자 요한) 김주연(다니엘라)
호계 홍경표(요셉) 박승조(엘리사벳)
활천 이규흥(시몬 스톡) 송은숙(이영희 막달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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