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부산교구 사목평의회

가톨릭부산 2023.04.05 11:14 조회 수 : 86

호수 2752호 2023. 4. 9 
글쓴이 가톨릭부산 
천주교부산교구 사목평의회

  
1. 구성
2021년 10월 17일부터 2022년 6월 3일까지 진행된 제16차 세계주교시노드 교구별 단계의 결과로서 「‘시노드 정신을 살아가는 교회’로 나아가기 위한 부산교구 종합보고서」를 제출하였습니다. 교구 그룹웨어 및 홈페이지에 게시된 종합보고서에서는 실천사항으로 ‘평신도·수도자가 포함된 교구 사목평의회 개설’을 제안하였습니다.
이에 따른 후속조치로서, 교회법 제511-514조에 의거하여, 교구 수도회 및 제단체 대표가 참여하는 ‘천주교부산교구 사목평의회’를 확대 재구성하게 되었습니다.

 
2. 목적과 기능
교구 사목평의회는 교구의 사목활동 전반에 걸쳐 교구장의 자문에 응하고, 교구장의 제안에 실천적 방안을 제시하여 교구발전을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교구 신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교구를 운영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실천적 방안을 건의하며, 교구 사목활동에 대한 종합 평가를 하는 기능을 가집니다.

 
3. 교구 사목평의회 위원
  · 성직자
   신호철 주교(총대리), 김영규(대리구장), 심원택(사무처장), 최재현(선교사목국장), 송현(가정사목국장), 김영훈(대리구 선교사목국장), 홍영택(사목기획실장), 이원용(청소년사목국장), 조광우(부주임·보좌 대표)
 
 · 수도자 (*연합회>수도회 가나다순)
   김복자(선교분과수녀연합회), 김영미(선교분과수녀연합회), 박상규(꼰벤뚜알프란치스코수도회), 조민경(예수성심전교수녀회), 최미숙(올리베따노성베네딕도수녀회), 김경희(티없으신마리아성심수녀회), 양한선(한국순교복자빨마수녀회), 고정란(한국외방선교수녀회)  
 
 · 평신도 (** 협의회>연합회>제단체 가나다순)
   최재석(평신도사도직협의회), 박창현(울산대리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 이상준(노인대학연합회), 허수진(대학생연합회), 배미자(여성연합회), 정수빈(청년연합회), 이세영(경제인회), 박용혁(레지아)
(*향후 교리교사연합회, 고등학생연합회 추가 예정) 

 
4. 제1차 정기회의
 · 일시 : 2023.04.23.(주일) 16:00~18:00
 · 장소 : 교구청 2층 성당 및 5층 강당
 · 내용 : 미사 및 임명장 수여식&간담회

 
5. 시노달리타스와 사목평의회

 
 1) 시노달리타스와 제2차 바티칸 공의회는 어떤 연관이 있나요?
‘시노달리타스’라는 교회 전통은 제2차 바티칸 공의회를 통해 새롭게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전 세계 지역 교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했던 진정한 보편공의회였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공의회는 전 세계 지역 교회의 의견을 받아 안건으로 올렸으며, 그 안건은 전 세계에서 모인 2,600명 이상의 교부들과 평신도, 형제 종교 관계자가 서로 경청하면서 성령의 이끄심을 식별하며 논의되었습니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 보편교회는 교황과 전 세계 주교가 함께하는 ‘세계주교대의원회의’를 설치했습니다. 또 교구 차원에서는 주교가 사제들과 함께하는 ‘사제평의회’를, 주교가 성직자, 수도자, 평신도와 함께하는 ‘교구 사목평의회’를, 본당 차원에서는 주임사제가 본당 구성원과 함께하는 ‘본당 사목협의회’를 설치했습니다.
 
이처럼 제2차 바티칸 공의회는 보편교회에서 일선 본당까지 교회 구성원이 함께 모여 성령 안에서 서로 경청하면서 성령의 소리를 듣고 말씀에 따라 식별하며 함께 걸어갈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주었습니다. 즉, 교계제도 중심적인 교회론을 극복하고 교회의 일부 구성원이 아닌 모든 구성원, 곧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christifideles)을 포괄하는 ‘전체로서의 교회’를 지향했던 것입니다.

 
 2) 사목평의회는 어떻게 만들어졌나요?
시노드 정신을 살아가는 교회를 구현하기 위해 제2차 바티칸 공의회가 제안한 것이 ‘평의회’입니다. 사목평의회에는 성직자, 수도자, 평신도 등 교회의 다양한 사람들이 포함되어야 하며 특히 평신도의 경우 다양한 신분, 문화, 연령층의 위원들로 구성해야 합니다. 평신도들의 적극적 참여가 필요한 이유는 지역 교회가 하느님의 교회를 구체적으로 실현하는 장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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