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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꼬 저는

까를로 까레또 지음 | 장익 옮김 | 분도 출판사 | |9,000원

 

  이 책은 8세기 전 아씨시에서 태어난 후 팔백 년이라는 세월이 흘러갔는데도 여전히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기도와 노동과 체험 나누기의 삶을 시작했던 예수의 작은형제회 까를로 까레또(1910∼1988)가 쓴 성 프란치스코 전기입니다. 이 책에서 아씨시의 가난한 이는 스스로 자서전의 저자가 되어 있습니다. 이런 제목과 역할이 외람되어 보일 수도 있겠으나, 이러한 작품상의 편법은 오히려 성인 속내와 감정을 드러내 보이는 데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납니다. 현실에서 벗어난 듯한 일화를 그저 늘어놓는 것보다는 훨씬 낫습니다. 느낌이건 이야기이건 모두 다 철저히 사료에 근거해 있고 또 아씨시 성인의 정신에도 충실하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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