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피어싱

가톨릭부산 2015.10.19 08:15 조회 수 : 106

호수 2128호 2011.10.09 
글쓴이 우리농본부 

위험한 피어싱

사람이라면 누구나 예뻐지고 싶어 합니다. 이런 마음은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이고 남녀노소가 크게 다르지 않지만, 예뻐지는 방법은 옛날과 지금이 천지차이죠. 젊은이들이 예뻐지려고 피어싱을 합니다. 피어싱이 뭔지 모르는 분들도 많겠지만, 별 거 아닙니다. 우리가 가장 자주 보는 피어싱이 귀걸이인데요. 그 왜 방송 같은 곳에서 보셨을 겁니다. 배꼽에 장신구를 달고 코에도 달고 입술에도 달고 혓바닥에도 달고 그러는데, 이런 걸 모두 피어싱이라고 합니다.

그게 뭐 하는 짓이냐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예뻐지는 방법이 여러 가지거든요. 남들과 다른 곳에 장신구를 다는 피어싱이 예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적지 않거든요. 문제는 피어싱으로 인한 부작용이 만만치 않다는 것입니다. 피어싱은 살을 뚫는 행위인데도, 보통은 장신구를 파는 가게에서 해줍니다. 그리고는 소독하고 마이신을 먹으면 끝나죠. 귀걸이는 귓불에 하잖아요. 귓불은 신경이 거의 없고 살이 많은 부위라 부작용이 별로 없습니다. 진물이 나오고 열이 조금 나는 정도인데요. 하지만, 혀에 피어싱을 하다가는 부종이 생기기 쉽고 급격히 부어서 기도가 막힐 수도 있다고 합니다. 배꼽 같은 경우에도 염증이 복막으로 전이가 되면 복막염으로 확대될 수도 있다고 하고요.

피어싱이라는 게 하느님이 우리에게 주신 소중한 육체를 해치는 것이라도 단정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가급적이면 하지 않는 게 좋겠습니다. 그래도 정히 하고 싶다면 의료기관이나 전문가를 통해서 하는 게 좋을 거 같고요.

번호 호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225 1963호 2008.11.02  먹으면 죽는 비소 생명환경사목위원회(우리농본부)  89
224 1964호 2008.11.09  만지면 위험한 비소 생명환경사목위원회(우리농본부)  46
223 1965호 2008.11.16  약 먹을 때 돼지고기 못 먹는 이유 생명환경사목위원회(우리농본부)  355
222 1966호 2008.11.23  껍질 옆에서 생명환경사목위원회(우리농본부)  31
221 1968호 2008.12.07  귤은 껍질도 생명환경사목위원회(우리농본부)  78
220 1969호 2008.12.14  약은 약사에게 생명환경사목위원회(우리농본부)  23
219 1970호 2008.12.21  뚱뚱한 산타 할아버지 생명환경사목위원회(우리농본부)  52
218 1974호 2009.01.04  또다시, 새해 결심 생명환경사목위원회(우리농본부)  12
217 1975호 2009.01.11  야채와 친해지는 법 생명환경사목위원회(우리농본부)  20
216 1977호 2009.01.25  와리바시, 소독저, 나무젓가락 생명환경사목위원회(우리농본부)  197
215 1978호 2009.02.01  질병을 일으키는 공기청정기 생명환경사목위원회(우리농본부)  50
214 1980호 2009.02.15  잘 탄다, 번개탄! 속 탄다, 번개탄! 생명환경사목위원회(우리농본부)  96
213 1982호 2009.03.01  녹색 성인 힐데가르트와 초록 회개 생명환경사목  20
212 1984호 2009.03.12  세상에서 가장 쉬운 환경운동 다섯 가지! 생명환경사목  58
211 1988호 2009.04.12  생태적 예수의 부활 생명환경사목  18
210 1990호 2009.04.26  우리농 시민 초청 강연회 생명환경사목  41
209 1992호 2009.05.10  벌새 크리킨디 이야기 생명환경사목  268
208 1994호 2009.05.24  5월, 우리 아이 몸속 수은 줄이기 생명환경사목  47
207 1996호 2009.06.14  환경의 날 - 당신은 지금 무얼 하고 계십니까? 생명환경사목  97
206 1998호 2009.06.21  환경호르몬의 공포 생명환경사목  38
색칠하며묵상하기
공동의집돌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