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할 수 있는 일

가톨릭부산 2015.10.20 17:41 조회 수 : 143

호수 2182호 2012.10.07 
글쓴이 우리농 본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날마다 얼굴에 바르는 화장품과 위생용품들이 석유화학 물질로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까? 석유화학 물질을 쓴다는 것은 이산화탄소를 만들어내고 기후변화를 일으켜 사람과 자연을 괴롭힌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까? 흔히 사용하는 석유화학 물질들은 암을 일으키고, 자신의 몸은 물론이고 태아에게까지 해를 끼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까? 샴푸를 예로 들면, 산화에틸렌이라 불리는 지구 온난화 유발 석유화학 물질을 쓴답니다. 더구나 화장품 회사들은 라우레스 황산염이라 불리는, 약간 부드러운 느낌의 비누거품 조절제를 만들기 위해 에틸렌과 라우릴황산염을 섞는다고 합니다. 이렇게 오염된 용제로 얼굴을 가꾸고 몸을 씻고 머리를 감는다는 것은, 지구 온난화를 가져오는 이산화탄소를 만들어내고,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까지 위험에 빠뜨린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겠습니까? 해로운 화학제품을 사지도 말고 쓰지도 말아야 합니다. 날이 갈수록 화장품을 스스로 만들어 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답니다. 바람직한 일입니다. 컴퓨터 통합검색란에 ‘여성환경연대’에 들어가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더 늦기 전에 친환경 화장품과 샴푸와 여러 위생용품을 써야 합니다. 본당에 마련되어 있는 천주교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우리농 생활공동체)에서도 친환경 샴푸와 세제들을 팔고 있으며, 가까운 생협(한살림, 아이쿱 등)에 가면 믿고 살 수 있습니다. 우리 몸에도 좋고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해서라도 편리함을 버리고, 불편함을 선택해야 할 때입니다.

번호 호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125 2285호 2014.08.10  텃밭의 여유 우리농 본부  49
124 2180호 2012.09.23  유기농 공정무역 커피를 우리농 본부  49
123 2046호 2010.04.25  맑은 실개천을 다시 볼 수 있을까? 생명환경사목  49
122 2218호 2013.06.02  우리 모두 ‘도시락 싸기 운동’을 우리농 본부  48
121 2330호 2015.05.31  농업의 예외성 우리농 본부  47
120 1994호 2009.05.24  5월, 우리 아이 몸속 수은 줄이기 생명환경사목  47
119 2024호 2009.12.03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 생명환경사목  46
118 1964호 2008.11.09  만지면 위험한 비소 생명환경사목위원회(우리농본부)  46
117 2075호 2010.11.07  도토리와 다람쥐 생명환경사목  45
116 2032호 2010.01.17  쩨쩨해 보여서 싫은 가요? 생명환경사목  45
115 2375호 2016.03.27  물오름달 부활 단상 우리농 본부  44
114 2171호 2012.07.29  우리가 조금만 눈을 돌리면 우리농 본부  44
113 2020호 2009.11.05  수렵 제도 바로 알기 생명환경사목  44
112 2366호 2016.01.24  온전한 성숙을 위한 교회의 선택 우리농 본부  43
111 2490호 2018.05.27  시장과 문명 우리농 본부  42
110 2405호 2016.10.23  우리 삶의 징조 우리농 본부  42
109 2383호 2016.05.22  아직도 먹고 사는 문제로 우리농 본부  42
108 2246호 2013.12.01  숲은 보기만 해도 신비스럽습니다 우리농 본부  41
107 2130호 2011.10.23  소리없는 살인자, 석면 우리농본부  41
106 1990호 2009.04.26  우리농 시민 초청 강연회 생명환경사목  41
색칠하며묵상하기
공동의집돌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