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 2233호 2013.09.08 
글쓴이 우리농 본부 

사람과 자연을 살리는 아름다운 가게

우리농 본부 051-464-8495 / woori-pusan@hanmail.net

친환경 기업들은 황마, 면화, 라텍스, 코르크와 같이 재생 및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를 이용하여 신발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심플슈즈는 100% 지속 가능한 친환경 신발 제품을 만들려고 애쓰는 작은 회사랍니다. 그리고 나이키는 중고 운동화를 수거해 테니스 코트, 야구장, 트랙의 바닥 포장재로 재활용한답니다. 좋은 기업은 돈벌이보다 환경을 먼저 생각합니다. 주위에 좋은 기업이 있으면 널리 알리는 것도 하나밖에 없는 지구를 살리는 지름길입니다.

우리나라에는 도시 곳곳에 ‘아름다운 가게’가 있습니다. 이름만 들어도 누구나 알 수 있을 만큼 가장 널리 알려진 재활용, 재사용품 나눔 가게지요. 집집마다 버리기 아까운 옷, 신발, 모자, 책, 책상, 걸상, 밥상, 소파, 전자제품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냥 버려지면 폐기물이 될 것을 재활용해 새 상품을 만드는 것이지요.

가을바람이 붑니다. 옷장과 서랍장, 신발장을 정리해야 할 때가 온 것입니다. 정리하시다가 그냥 두기도 그렇고 버리기도 아까운 물건이 있으면 한꺼번에 모아서 아름다운 가게로 가져가시기 바랍니다. 이웃들 물건도 모아서 함께 가져가면, 그만큼 지구는 편안하게 숨 쉴 수 있습니다.

꼭 아름다운 가게에 가져가지 않아도 좋습니다. 각 성당마다 한 달에 한두 번씩 요일과 시간을 정해 재활용품 나누기 장터를 열면 어떻겠습니까? 다른 종교인들과 이웃들도 장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음의 문을 열어놓고 홍보를 하는 것이지요. 하느님이 손수 만드신 창조질서를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물론 하느님도 기뻐하시겠지요.

번호 호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145 2267호 2014.04.06  ‘가농소’를 아십니까? 우리농 본부  72
144 2265호 2014.03.23  음식물 쓰레기 유감 우리농 본부  20
143 2263호 2014.03.09  우리농은 “우리 교회 각 사제관의 부엌에서부터” 우리농 본부  109
142 2261호 2014.02.23  위생적인 것은 언제나 깨끗한 것일까? 우리농 본부  28
141 2259호 2014.02.09  유기농이 아닌 우리농! 우리농 본부  121
140 2256호 2014.01.26  먹고살기 힘들기에 친환경! 우리농 본부  30
139 2254호 2014.01.12  일회용품 사용과 형제의 설거지 우리농 본부  32
138 2251호 2013.12.29  새해에는 절망을 희망으로 우리농 본부  9
137 2248호 2013.12.15  수입 식품을 함부로 구입해서는 안 될 이유 우리농 본부  94
136 2246호 2013.12.01  숲은 보기만 해도 신비스럽습니다 우리농 본부  41
135 2244호 2013.11.17  ‘나 하나쯤이’ 아니라 ‘나 하나라도’ 우리농 본부  40
134 2242호 2013.11.03  단 하나밖에 없는 가장 소중한 우리 집 우리농 본부  52
133 2240호 2013.10.20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십자가 우리농 본부  8
132 2238호 2013.10.06  조금 불편하게 살 수 있는 용기만 있으면 우리농 본부  53
131 2236호 2013.09.22  정성이 가득한 잔치 우리농 본부  31
» 2233호 2013.09.08  사람과 자연을 살리는 아름다운 가게 우리농 본부  51
129 2231호 2013.08.25  함께 걸어보실까요? 우리농 본부  15
128 2228호 2013.08.11  쓰레기통에 넣기 전에 우리농 본부  14
127 2226호 2013.07.28  우리 모두 여름휴가를 친환경 휴가로 우리농 본부  13
126 2224호 2013.07.14  한평생 자연에 기대어 살았으니 우리농 본부  20
색칠하며묵상하기
공동의집돌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