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부산교구 24·25일 주님 성탄 대축일 미사
천주교 부산교구가 24, 25일 이틀간 성탄 대축일 미사를 연다. 천주교 부산교구는 24일 오후 6시 부산 금정구 부산가톨릭대 신학대학 2층 대성전에서 부산교구장 황철수 주교와 보좌주교인 손삼석 주교, 사제들과 함께 ‘2017년 주님 성탄 대축일 밤 미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교구 내 필리핀 공동체 외국인 노동자와 이주민 500여 명을 초대해 함께 미사를 봉헌한 뒤 필리핀 신자들이 춤·합창 등 공연을 펼치고, 필리핀 음식 나눔 행사도 한다. 다음 날 오전 11시에는 ‘주님 성탄 대축일 낮 미사’가 부산 중구 중앙성당에서 황 주교 집전으로, 부산 수영구 주교좌 남천성당에서 손 주교 집전으로 동시에 열린다.
박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