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뉴스

부산교구장 서리 임명

가톨릭부산 2018.08.20 10:39 조회 수 : 1504 추천:1

매체명 가톨릭신문, 가톨릭평화신문,부산일보,동아일보,조선일보,한겨례,연합뉴스,뉴시스,울산제일일보,매일신문 
게재 일자  



손삼석 주교, 부산교구장 서리로 임명돼
발행일 2018-08-19 [제310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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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삼석(요셉) 주교가 부산교구장 서리로 임명됐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오늘 저녁 7시(이탈리아 로마 시각 낮 12시), 부산교구장 황철수(바오로) 주교가 건강상 이유로 낸 사임 청원을 받아들이고 손 주교를 부산교구의 교구장 서리로 임명했다.

손 주교는 지난 2010년 부산교구 보좌주교로 임명됐으며 같은 해 주교품을 받았다. 현재 주교회의 복음선교위원회 위원장, 주교회의 선교사목주교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제4대 부산교구장 황철수 주교는 2006년 주교품을 받고 교구장좌에 착좌, 지난 11년간 교구장직을 맡아왔다. 주교회의 가정사목위원회(현 가정과생명위원회) 위원장과 선교사목주교위원회 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주교회의 교회법위원회 위원장, 교리주교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

주한 교황대사관(교황대사 알프레드 슈에레브 대주교)은 “교황께서는 교회법 제401조 2항에 따라 황 주교의 사임 청원을 받아들이시고, ‘주교좌(교구장 주교의 자리)의 공석 시 성좌의 뜻을 따라서’ 손 주교를 부산교구장 서리로 임명하셨다”고 발표했다.

교회법 제401조 2항에 따르면 “교구장 주교가 건강 악화나 그 밖의 중대한 이유로 자기 직무를 수행하기에 덜 적합하게 되면, 직무의 사퇴를 표명하도록 간곡히 권고된다.” ‘교구장 서리’(Apostolic Administrator)는 교구장 주교의 사임, 이동, 선종 등으로 주교좌가 비지만, 신임 교구장이 임명되지 않았거나 교구장직을 자동 승계할 부교구장이 없는 경우 임명된다. 교구장 서리는 교회법상 교구장 주교와 동등하며, 보좌주교 또는 유관 교구장 주교 등이 교구장 서리로 임명된다. 한국교회에서는 지난 2010년 의정부교구장으로 착좌한 이기헌 주교가 새 군종교구장이 교회법적으로 취임할 때까지 군종교구장 서리를 맡은 사례가 있었다. 인천교구장 정신철 주교도 2016년 전임 교구장 최기산 주교가 선종한 당시 교구장 서리에 임명된 바 있다.

 
주정아 기자 stella@catimes.kr

 
 

 
손삼석 주교, 부산교구장 서리 임명
 
부산교구 총대리 손삼석 주교가 부산교구장 서리로 임명됐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로마 시각으로 18일 정오(한국 시각 오후 7시) 손삼석 주교를 부산교구장 서리에 임명했다고 주한 교황대사관이 공식 발표했습니다.

교황은 앞서 2007년부터 11년간 부산교구장직을 수행해온 황철수 주교의 사임 청원을 받아들였습니다.

1955년 11월 부산에서 태어난 손삼석 주교는 광주가톨릭대학교를 졸업하고 1982년 사제품을 받았습니다.

이후 부산 범일본당 보좌와 전포본당 주임을 거쳐 1992년 교황청립 우르바노대학교에서 성서신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귀국 후 1994년부터 부산가톨릭대학교 제 2대와 3대 총장을 역임하는 등 사제 양성에 헌신하다 2010년 6월 부산교구 보좌 주교로 임명됐습니다.

이후 손 주교는 부산교구 총대리 주교로서 교구장을 보필하면서 지역 복음화와 교구 쇄신에 앞장서 왔습니다.

특히 사회적 약자와 가난한 이들을 위한 사목에 힘을 보탰고, 사회 교리와 신앙 강좌들을 통해 신자들이 그릇된 신심과 신흥 종교에 빠지지 않도록 교육해 왔습니다.

제4대 부산교구장을 지낸 황철수 주교는 2006년 1월 베네딕토 16세 교황으로부터 부산교구 보좌 주교로 임명된 뒤, 이듬해 11월부터 부산교구장을 맡아 11년간 교구장직을 수행해 왔습니다.

1962년 정식 교구로 승격한 부산교구는 부산과 울산, 양산, 그리고 김해와 밀양시 일부를 관할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 현재 본당 124개에 신자 수는 45만 4890명입니다.

한편 황철수 주교 은퇴로 한국 교회 현직 주교는 추기경 1명을 비롯해 총 26명으로 줄었으며, 은퇴 주교는 15명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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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문>
저희 가톨릭평화방송·평화신문은 부산교구장 황철수 주교의 사임과 손삼석 주교의 교구장 서리 임명 소식을 전하는 과정에서 내부 시스템 오류로 보도유예(엠바고) 시점보다 빠른 17일 오후 가톨릭포털인 굿뉴스에 기사를 노출시켰습니다.

이로 인해 부산교구와 교구민에게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된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cpbc 신익준 기자(ace@cpbc.co.kr) | 최종업데이트 : 2018-08-19 09:00

 
   


천주교 부산교구장 서리에 손삼석 주교

백태현 기자 hyun@busan.com 입력 : 2018-08-19 [19:10:01] 수정 : 2018-08-19 [19:10:01] 게재 : 2018-08-20 (25면)
 
천주교 부산교구 보좌주교인 손삼석(사진·62) 요셉 주교가 부산교구 교구장 서리로 임명됐다고 19일 부산교구는 밝혔다.

부산교구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18일 부산교구장 황철수 바오로 주교의 사임 청원을 받아들이고, 부산교구 보좌주교인 손삼석 요셉 주교를 부산교구 교구장 서리로 임명했다고 주한 교황대사관이 발표했다.

황철수 바오로 전 부산교구장은 교구장 주교가 건강 악화나 그 밖의 중대한 이유로 자기 직무를 수행하기에 덜 적합하게 되면, 직무의 사퇴를 표명하도록 간곡히 권고한 교회법 제401조 2항에 따라 지난 18일 자로 건강상 사임을 제출했었다.

신임 부산교구장 서리 손 주교는 2010년 6월 부산교구 보좌주교로 임명돼 그해 7월 주교품을 받았다.

교구장 서리는 주교좌 공석 시, 신임 교구장이 임명되지 않거나 교구장 직을 자동 승계할 부교구장이 없으면 교황청에서 보좌주교 또는 유관 교구장 주교 등을 서리로 임명한다.
백태현 선임기자

 

동아일보
 
[인사] 부산교구장 서리에 손삼석 주교
 
손삼석 주교(63·사진)가 부산교구장 서리로 임명됐다고 주한 교황청대사관이 18일 밝혔다. 손 주교는 2010년 6월 부산교구 보좌주교로 임명돼 같은 해 7월 주교품을 받았다. 주교회 문화위원회와 성서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냈다. 현재 주교회의 복음선교위원회 위원장과 주교회의 선교사목주교위원회 위원이다.

 

조선일보
  

'택시 기사' 주교 황철수 부산교구장 퇴임
정년 10년 앞두고 사임 청원… 후임엔 손삼석 주교 임명 


프란치스코 교황은 18일 천주교 부산교구장 황철수(65) 주교의 사임 청원을 받아들이고 후임 교구장 서리에 손삼석(62) 주교를 임명했다. 정년을 10년 앞두고 건강상의 이유로 사임을 청원한 황 주교는 주교 서품 전 2005년 안식년을 맞아 1개월간 영업용 택시 기사 체험을 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주교의 정년은 75세다.

황 주교는 2006년 본지 인터뷰에서 "택시 운전석에서 보는 세상은 성당에서 보던 것과 많이 달랐다"며 "택시 손님을 모시던 심정으로 주교직을 수행하려 한다"고 했다. 이 같은 정신을 살려 부산교구는 지난해 6·25 피란민을 위해 외국 천주교계 의 도움으로 1960년대 지었던 아파트가 재건축되면서 생긴 부지 보상금 30억원을 교구 사업이 아닌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기도 했다.

 
황 주교는 18일 자로 "그동안 부족한 저와 함께하신 교구 공동체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주님 안에서 언제나 평안하십시오"라는 간단한 인사말을 발표했다. 부산교구는 교구장의 퇴임과 관련한 행사는 없다고 밝혔다.

 

한겨례
천주교 부산교구장 서리 손삼석 주교
 
프란치스코 교황은 19일 부산교구장 서리로 손삼석(62) 현 보좌주교를 임명했다. 주한 교황대사관은 일신상의 이유로 물러난 황철수 부산교구장의 사임 청원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손삼석 주교는 2010년 6월 부산교구 보좌주교로 임명됐으며, 그해 7월 주교품을 받았다. 현재 주교회의 복음선교위원회 위원장과 주교회의 선교사목주교위원회 위원이다. 부산교구는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경상남도 김해시 일부, 밀양시 일부, 양산시를 관할로 두고 있다.
 

조현 종교전문기자 

 

연합뉴스
천주교 부산교구장 서리에 손삼석 주교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프란치스코 교황이 부산교구장 황철수 주교의 사임 청원을 받아들이고 부산교구 보좌 주교인 손삼석 주교를 부산교구장 서리로 임명했다고 주한 교황대사관이 18일 밝혔다.

손삼석 주교는 2010년 6월 부산교구 보좌주교로 임명됐으며, 그해 7월 주교품을 받았다. 현재 주교회의 복음선교위원회 위원장과 주교회의 선교사목주교위원회 위원이다.

제4대 부산교구장을 지낸 황철수 주교는 2007년 11월 부산교구장에 임명돼 11년 동안 교구장직을 지냈다.

부산교구는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경상남도 김해시 일부, 밀양시 일부, 양산시를 관할로 두고 있다.

작년 말 기준으로 본당 124개, 신자 45만4천890명, 주교 2명, 교구 사제 356명을 보유하고 있다.
 

double@yna.co.kr

 

뉴시스
 

천주교 부산교구장 서리로 임명된 손삼석 주교 
등록 2018-08-19 09:45:25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천주교 부산교구는 부산교구장인 황철수(65) 주교가 사임 함에 따라 보좌 주교인 손삼석(62) 주교가 부산교구장 서리로 임명됐다고 19일 밝혔다. 2018.08.19. (사진=천주교 부산교구 제공) 

yulnetphoto@newsis.com 

 

울산제일일보


천주교 부산교구장 서리에 손삼석 요셉 주교 임명 

승인 2018.08.19 17:47
 
천주교 부산교구장 서리에 부산교구 보좌 주교인 손삼석 요셉 주교(62·사진)가 임명됐다.

주한 교황대사관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18일 오후 12시(현지 시간) 교회법 제401조 2항에 따라 부산교구장 황철수 바오로 주교(65세)의 사임 청원을 받아들이고, 부산교구 보좌 주교인 손삼석 요셉 주교(62세)를 부산교구의 교구장 서리(Apostolic Administrator)로 임명했다고 19일 밝혔다.

교구장 서리는 사임, 이동, 선종 등의 이유로 교구장 주교의 자리의 공석 시 신임 교구장이 임명되지 않거나 교구장직을 자동 승계한 부교구장이 없으면 교황청에서 보좌주교 또는 유관 교구장 주교 등을 서리로 임명한다. 교회법상 교구장 주교와 동등시한다.

손삼석 주교는 2010년 6월 4일 부산교구 보좌주교로 임명돼 같은해 7월 9일 주교품을 받았다. 주교회의 문화위원회와 주교회의 성서위원회 위원장을 지냈으며 주교회의 선교사목주교위원회와 주교회의 교리주교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현재 주교회의 복음선교위원회 위원장과 주교회의 선교사목주교위원회 위원이다.

김보은 기자


 

매일신문
천주교 부산교구장 서리에 손삼석 주교
| 수정 2018-08-19 15:57:45 | 배포 2018-08-19 15:57:56
 

부산교구 총대리 손삼석 주교가 부산교구장 서리에 임명됐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부산교구장 황철수 주교의 사임 청원을 받아들이고 부산교구 보좌 주교인 손삼석 주교를 부산교구장 서리에 임명했다고 주한 교황대사관이 18일 밝혔다.
 

손삼석 주교는 2010년 6월 부산교구 보좌주교로 임명됐으며, 그해 7월 주교품을 받았다. 현재 주교회의 복음선교위원회 위원장과 주교회의 선교사목주교위원회 위원이다.
 

1955년 11월 부산에서 태어난 손삼석 주교는 광주가톨릭대를 졸업하고 1982년 사제품을 받았다. 이후 부산 범일본당 보좌와 전포본당 주임을 거쳐 1992년 교황청립 우르바노대학교에서 성서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제4대 부산교구장을 지낸 황철수 주교는 2007년 11월 부산교구장에 임명돼 11년 동안 교구장직을 지냈다.
 

부산교구는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경상남도 김해시 일부, 밀양시 일부, 양산시를 관할로 두고 있다.
 

작년 말 기준으로 본당 124개, 신자 45만4천890명, 주교 2명, 교구 사제 356명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황철수 주교 은퇴로 한국 교회 현직 주교는 추기경 1명을 비롯해 총 26명으로 줄었으며, 은퇴 주교는 1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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