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체명 | 가톨릭신문 |
---|---|
게재 일자 | 2999호 2016.06.19 6면 |
부산 대연본당, 주보성인 ‘파도바의 안토니오’ 유해 안치
가난과 겸손의 영성 실천 다짐
제대·강론대·해설대도 새 단장
꼰벤뚜알 프란치스코수도회 한국관구장 윤종일 신부가 6월 12일 부산 대연본당 주보성인 ‘파도바의 성 안토니오’ 유해를 안치한 뒤 분향하고 있다.
부산 대연본당(주임 김효근 신부)은 6월 12일 주보성인 ‘파도바의 성 안토니오’ 유해를 설립 55년 만에 처음으로 성당에 안치하고, 가난과 겸손의 영성 실천에 더욱 충실할 것을 다짐했다.
꼰벤뚜알 프란치스코수도회 수도자들이 사목하는 대연본당은 이날 오전 11시 교중미사 중 수도회 한국관구장 윤종일 신부 주례로 주보성인 유해 안치예식을 거행했다. 성인 유해 안치대와 함께 제대, 강론대, 해설대 등도 새로 마련해 봉헌했다.
주임 김효근 신부는 “주보성인 유해를 이번에 모시게 된 궁극적 이유는 성인의 삶을 더 잘 본받기 위한 것”이라며 “안토니오 성인의 영성과 삶을 따르며 그분 도우심을 통해 하느님께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미사를 주례한 윤종일 신부는 강론을 통해 “파도바의 안토니오 성인은 삶과 설교를 통해 프란치스코 성인의 영성을 가장 잘 드러내신 분”이라며 “물질과 권력이 아닌 가난의 정신으로 살아야 행복과 자유의 삶을 살 수 있음을 묵상하고 성인의 도우심을 청하자”고 말했다.
본당은 이날 예식에 앞서 전날인 11일에도 최문기 신부(꼰벤뚜알 프란치스코수도회 강화 성 유대철 베드로 수도원 신학원장) 초청 영성특강을 통해 성인의 삶을 되새겼다.
우세민 기자 semin@catimes.kr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249 | 부산 ‘성 프란치스꼬의 집’ 축복, 꼰벤뚜알 프란치스꼬 수도회 | 2016.03.03 | 186 |
248 | "온누리에 평화를"… 성탄절 미사·예배 | 2018.12.26 | 185 |
247 | 부산 장재봉 신부, 「소곤소곤 이런 질문 해도 되나요?」 내 | 2016.05.13 | 183 |
246 | 부산가톨릭문인협회 신인문학상 작품 모집 | 2016.03.31 | 183 |
245 | 부산교구, 제1회 청년 참행복 축제 개최 | 2015.10.15 | 183 |
244 | 밀양 세종병원 화재참사… 교회도 추모하며 연대의 뜻 전해 | 2018.01.31 | 182 |
243 | "조금 느려도 그리스도의 눈으로 건강한 삶을 살자" | 2016.09.08 | 181 |
242 | [새성전 봉헌] 부산교구 범서본당, 11일 | 2016.12.09 | 180 |
241 | [염철호 신부의 복음생각] "의인은 성실함으로 산다” | 2016.09.28 | 180 |
240 | 전수홍 신부의 생활의 발견 <10> 어머니의 사랑 | 2015.10.25 | 179 |
239 | 부산교구, 해운대 자선 아파트 부지 보상금 기부 | 2017.01.04 | 178 |
238 | 팍팍한 현실, 온기 채우는 '성탄 행사' | 2016.12.23 | 178 |
237 | 부산 신선본당 60주년, 순례·토크음악회 등 진행 | 2015.10.30 | 178 |
236 | [사회교리 아카데미] 반대받는 표징 | 2015.10.20 | 177 |
235 | 어둠 속 희망 찾기 '부활' 참뜻 새긴다 | 2016.03.25 | 176 |
234 | [동정] 부산평신도사도직협의회 제39대 회장에 선임 | 2016.02.12 | 175 |
233 | “미래 밝아야 신앙생활도 가능…청년 목소리 귀 기울일 것” | 2019.04.19 | 174 |
232 | [염철호 신부의 복음생각] 주님은 모든 민족의 군주 | 2017.01.04 | 174 |
231 | 황철수 주교, 청년 토크콘서트 ‘우나퀘’ 진행 | 2016.09.07 | 173 |
230 | [내 마음의 북녘 본당] 신학교 폐쇄 후 인민군 징집, 1·4후퇴 때 월남 | 2016.06.17 | 17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