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뉴스
매체명 가톨릭신문 
게재 일자 2019.02.17. 2면 


 

부산 평협, ‘본당 및 성지 순례’ 완주자 인증서·축복장 수여
 

교구 모든 본당 순례하며 공동체 일치·신앙 성숙 이뤄
 교구민 500명 순례 완주


 

303973_43954_1.jpg

부산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가 2월 10일 주교좌남천성당에서 연
본당 순례 완주자 인증서 및 축복장 수여식 중
도용희 평협회장(왼쪽)이 완주자에게 인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부산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 (회장 도용희, 지도 손삼석 주교, 이하 평협)가
교구 내 전 본당과 성지를 순례한 완주자들에게 인증서 및 교구장 축복장을 전달하는 수여식을
2월 10일 주교좌남천성당에서 열었다.

 

교구 평협은 지난해 ‘평신도 특별희년’을 보내면서 희년 살기 실천운동의 하나로
‘교구민 하나 됨과 신앙성숙’을 위한 본당 및 성지 순례를 실시했다.

이를 위해 평협은 교구 선교사목국(국장 이장환 신부)과 협력해
교구 내 124개 본당과 4개 성지, 교구청 등
총 129곳의 약사와 특징, 교통편, 연락처 등의 정보를 담은 「본당 순례」 책자도 발간한 바 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교구민 500명이 ‘본당 및 성지 순례’ 완주 인증서와 축복장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 1년 여간 각 본당을 순례하면서 체험한 감동을 나누는 발표 시간도 마련됐다.

 

도용희(토마스 아퀴나스) 평협 회장은
“여러분들의 순례와 기도가 이어지면서 거대한 고리기도를 이루는 기적을 체험했고
신앙선조들과 통공을 나누며 하나의 공동체임을 다시 깨달았다”면서
“어느덧 일상이 된 순례의 기쁨과 감동은 더 나은 신앙으로 나아가는데 주춧돌이 되고
이웃에게 신앙의 기쁨을 전하는 활력소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교구장 서리 손삼석 주교는 전 교구민들이 교구 내 전 본당 순례에 나서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소개하고
“이번 순례는 각자의 본당을 넘어서 우리 교구 공동체 안에서 하느님을 만나고 영육으로 더욱 건강해지는 기회”였다며
“순례 길은 우리가 하느님께로 나아가는 또 하나의 구원의 길”이라고 전했다.


 

주정아 기자 stella@catimes.kr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49 가톨릭교회 세번째 '자비의 희년' 시작돼 file 2015.12.14 120
48 '기초공동체 복음화'로 신자 유대 강화한다 file 2015.12.08 137
47 독서·공연·전시 통해 복음화의 힘을 키우다 file 2015.12.07 115
46 [복음생각] 깨어 있는 삶 / 염철호 신부 file 2015.12.07 110
45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특별대담 file 2015.12.07 72
44 [사회교리 아카데미] 불경기 탈피 file 2015.12.07 54
43 부산교구, 문화복음화의 해 폐막미사 봉헌 file 2015.12.07 103
42 가톨릭센터 내년에도 '문화복음' 이어간다 file 2015.11.30 92
41 "개개인 영적 성장 돕는 복음의 우물터로" file 2015.11.30 110
40 부산 성지 봉사자 52명 탄생 2015.11.27 169
39 [독자기자석] 부산 구봉본당, ‘상아보탑’ 쁘레시디움 2500차 주회 file 2015.11.27 68
38 [복음생각] 깨어 준비하자 / 염철호 신부 2015.11.27 87
37 성모울타리 공동체, ‘말씀과 찬양…’ 피정 2015.11.27 445
36 부산 망미본당, 12월 6일 ‘헨델의 메시아’ 전곡 공연 2015.11.27 156
35 전수홍 신부의 생활의 발견 <11> 역사 바로알기 file 2015.11.23 112
34 [성서 주간] 성서 주간 담화 2015.11.20 66
33 [나의 묵주이야기] 147. 도보순례를 통한 묵주기도 제2탄의 시작 2015.11.20 162
32 부산교구 ‘문화복음화의 해’ 폐막미사 준비 장재봉 신부 2015.11.20 203
31 [사회교리 아카데미] 시장에 대한 국가의 책임 2015.11.20 126
30 수능 마친 고3, 교회로 이끌 방법 없나 2015.11.14 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