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뉴스
매체명 가톨릭신문 
게재 일자 3015호 2016.10.16 22면 

[독자기자석] 부산 성지성당 ‘다락방의 성모’ 쁘레시디움 2000차 주회

275249_6310_1.jpg


부산교구 성지본당(주임 윤정환 신부) 설립 후 처음으로 창단된 ‘다락방의 성모’ 쁘레시디움(단장 김중호)이 2000차 주회를 맞아 그동안 걸어온 여정에 기쁨과 감사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8월 18일 ‘다락방의 성모’ 쁘레시디움은 2000차 주회를 진행한 뒤 본당 공동체와 함께 축하모임을 열고 서로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락방의 성모 쁘레시디움은 1978년 성지본당이 서면본당에서 분리돼 설립된 지 불과 32일 만에 창단된 성지본당 최초의 쁘레시디움이다. 본당의 38년 역사와 함께한 다락방의 성모는 본당의 레지오 발전에 중심 역할을 했다. 다락방의 성모 창단 뒤 연이어 2개의 쁘레시디움이 창단됐으며 1년 뒤엔 다락방의 성모에서 중년남성 쁘레시디움 한 팀이 분가하기도 했다. 다락방의 성모는 현재 성지본당 소속 쁘레시디움이 37팀에 이르기까지 본당의 레지오 마리애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2000차 주회를 하기까지 38년 동안 다락방의 성모에는 여러 가지 일이 있었다. 창단 직후엔 아직 성당 건축이 이루어지지 않아 사제관 집무실에서 회합을 했고 2000년에는 22년 동안 사용했던 호칭 ‘종도의 모후’가 현재의 ‘다락방의 성모’로 바뀌는 큰 변화가 있었다. 또한 쁘레시디움에서 활동했던 두 명의 단장을 비롯한 몇몇 형제들을 먼저 하늘나라로 보내는 슬픔을 겪기도 했다.

2000차 주회를 마친 뒤 교육관에서 열린 축하모임에서는 본당 주임 신부, 보좌신부, 수도자를 비롯한 교우들이 참석해 함께 기쁨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단원들은 3000차 주회를 바라보며 더욱 열정적인 성모님의 군대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부산 성지본당 박재관 안토니오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409 부산교구 주교들, 소외 청소년들과 예수님 맞이 file 2016.01.09 280
408 하 안토니오 몬시뇰, 국민훈장 모란장 수상 file 2016.01.09 274
407 부산교구 새 사제 3명 탄생, 3000여 명 축하 file 2016.01.11 421
406 어쩌다 마주친 모든 것들이 당신의 이끄심 덕이었군요 file 2016.01.22 124
405 [부산 종교지도자 신년대담] 1. 황철수 천주교 부산교구장 file 2016.01.22 245
404 [사회교리 아카데미] 소비사회 file 2016.01.29 70
403 [복음생각] 나의 예언적 사명은 / 염철호 신부 file 2016.01.29 162
402 이웃 위하는 마음으로 살아갈 것 다짐 file 2016.01.29 141
401 [사회교리 아카데미] 대한민국 청년에게 없는 것 file 2016.02.04 59
400 부산평협 회장단·총무 연수… 새 회장에 도용희씨 2016.02.04 231
399 [복음생각] 십자가의 길을 따라 나서며 / 염철호 신부 file 2016.02.04 154
398 [복음생각] 부족함 고백하는 겸손한 종 / 염철호 신부 2016.02.04 154
397 [포토에세이] 부르심과 응답 file 2016.02.04 165
396 부산 레지아, 청년 쁘레시디움 활성화 나서 2016.02.12 351
395 [동정] 부산평신도사도직협의회 제39대 회장에 선임 2016.02.12 175
394 [포토뉴스] 이웃돕기 성금 및 영·유아복 전달 file 2016.02.15 79
393 윤기성 신부의 사목 이야기 <1> 세상 속의 그리스도인 file 2016.02.16 137
392 부산성모병원 10주년… 전인적 치료 노력 2016.02.18 193
391 가톨릭 7개 기관, 가정 호스피스 시범 사업에 선정 2016.02.18 94
390 발씻김 예식 대상자는 ‘모든 하느님 백성’ 2016.02.18 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