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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부활에서 영원한 부활로"

가톨릭부산 2018.03.30 09:22 조회 수 : 626 추천:2

매체명 부산일보 
게재 일자 2018.03.30. 29면 
"작은 부활에서 영원한 부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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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1일 부활절을 맞아 천주교와 개신교 등 기독교단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는 미사와 예배를 성대히 개최하고 부활 메시지를 발표하는 등 일제히 부활절 행사를 거행한다.

천주교부산교구는 부활절인 '주님 부활 대축일'을 기념하기 위해 모든 교구민은 124개 본당과 기관 및 단체 등에서 3월 31일 '부활 성야' 미사와 4월 1일 '주님 부활 대축일' 미사를 봉헌한다. 교구장 황철수 바오로 주교는 주교좌 남천성당에서, 교구 총대리 손삼석 주교는 주교좌 중앙성당서 각각 오전 11시에 미사를 집전한다.

4월 1일 부활절 기념 행사
천주교, 본당별 미사 봉헌

이웃돕기·장기기증 서약 등
사랑의 나눔행사도 다채

 
손삼석 주교는 부활절 미사에서 "이 지상의 삶에서 날마다 우리 가운데에서 일어나는 작은 부활들을 체험하고 실현함으로써 큰 부활, 영원한 부활로 나아갈 수 있다"는 부활절 메시지를 발표한다. 우리 가족들과 친구들과 나누는 따뜻한 말 한마디, 내가 성실히 노력해서 형편이 조금 나아지는 것, 기도와 전례와 미사를 통해서 내가 영적으로 조금씩 성장하는 것, 이웃과의 갈등과 불화를 해소하고 화해하면서 마음의 고통을 더는 것, 배우자를 만나 가정을 이루고 사랑으로 아이를 낳는 것 등 이 모든 것이 작은 부활이라는 것이다.
 
천주교 교회들은 부활 시기(부활절~5월 20일 '성령 강림 대축일') 동안 부활계란 나눔, 불우이웃 돕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행사, 선교 활동 등 교회 안팎으로 다양한 부활절 관련 행사를 벌여 나간다.

백태현 선임기자 hyu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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