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체명 | 가톨릭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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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재 일자 | 2992호 2016.05.01. 5면 |
부산 장유대청본당 다문화 한글교실
1대1 한글수업으로 이주민 위한 사랑 실천
신자들 자발적으로 나서 4년째 운영
장유대청본당 다문화 한글교실에서 변상순씨(오른쪽)가 중국인 통옌씨와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변상순씨 제공
부산교구 장유대청본당(주임 오종섭 신부)은 4년째 다문화 한글교실을 운영, 지역 이주민들을 위한 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책임봉사자 변상순(로마나)씨를 비롯한 본당 신자들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11시30분 성당에서 외국인 노동자와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1대1 한글수업을 진행한다. 한글뿐 아니라 한국 문화도 가르치는 등 이주민들이 타지 생활에서 어려움이 없도록 다양한 도움을 주고 있다.
다문화 한글교실은 2011년 겨울 본당에서 영세한 우즈베키스탄인 라우라씨가 한글을 배우고 싶다고 요청한 것이 계기가 됐다. “외국인도 똑같은 우리 이웃”이라며 신자들이 자발적으로 준비를 했고, 라우라씨가 동료 외국인들을 데려오면서 2012년 2월 다문화 한글교실 첫 수업이 시작됐다. 현재 학생은 중국인 통옌(43)씨뿐이지만 얼마 전까지만 해도 10명 정도의 외국인이 참여했다.
변상순씨는 “일자리와 결혼 등을 이유로 지역 내 2000여 명의 외국인들이 살고 있다”며 “어떻게 해서라도 그들을 돕고 함께하고 싶다는 신자들 뜻이 모여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변씨는 또 “인근 개신교회만 해도 외국인들을 위한 별도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며 “가톨릭교회가 좀 더 그들에게 관심 갖고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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