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뉴스
매체명 평화신문 
게재 일자 1373호 2016.07.17 

7월 22일 마리아 막달레나 축일로 승격

주교회의 상임위, 생태환경위·전례위 총무에 이재돈·신호철 신부 각각 임명

 

한국 교회가 올해부터 7월 22일을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 축일로 지낸다.

주교회의(의장 김희중 대주교) 상임위원회는 11일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축일 관련 고유 기도문과 축일 제정의 취지가 담긴 교황청 경신성사성의 해설 2종을 교구에 배포하기로 했다.

이는 경신성사성이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 기념일(7월 22일)을 축일로 승격하는 교령을 지난 6월 3일 발표하고 고유 감사송을 보내온 데 따른 것이다. 주교회의 전례위원회가 번역한 고유 감사송은 경신성사성의 추인을 받았다.

상임위원회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회칙 「찬미받으소서」를 반포하고 9월 1일을 ‘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의 날’로 제정한 것과 관련해 주교회의 생태환경위원회(위원장 강우일 주교) 차원의 담화문을 발표하고 관련 세미나와 심포지엄을 열기로 했다.

상임위원회는 주교회의 시복시성주교특별위원회가 6월 17일 교황청 시성성에 하느님의 종 가경자 ‘최양업 토마스 신부’의 기적 심사 문서를 공식적으로 제출했고, 6월 21일 주교회의 의장 김희중 대주교와 부의장 장봉훈 주교가 교황청 시성성 장관 안젤로 아마토 추기경을 만나 빠른 시복 절차를 요청했다는 보고를 들었다.

상임위원회는 또 주교회의 생태환경위원회와 전례위원회 총무로 이재돈(서울대교구) 신부와 신호철(부산교구) 신부를 각각 임명했다.

1985년 사제품을 받은 이재돈 신부는 문산ㆍ법원리ㆍ신정동본당 주임을 거쳐 2004년 캐나다 토론토대학교에서 환경 신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가톨릭대 생명대학원 교수와 원장을 거쳐 현재 서울대교구 환경사목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1996년 사제품을 받은 신 신부는 교황청립 성 안셀모 대학에서 전례학 박사 학위를 받고 현재 부산가톨릭대 신학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남정률 기자 njyul@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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