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뉴스
매체명 가톨릭신문 
게재 일자 2974호 2015.12.20. 3면 

부산 사회사목국 ‘사랑의 김장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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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5일 열린 부산교구 사랑의 김장 축제 중 손삼석 주교(왼쪽에서 두 번째)가 참가자들과 함께 직접 담근 김치를 들어보이고 있다.
 

부산교구 사회사목국(국장 김영환 신부)은 12월 5일 부산시 부곡동 로사리오 카리타스 센터 앞마당에서 ‘사랑의 김장 축제-생명의 밥, 사랑의 김치’ 행사를 열었다.

지역 소외계층에게 나눠줄 김치 2600포기를 담근 이날 행사에는 교구 총대리 손삼석 주교와 평신도사도직협의회(회장 하창식) 임원 60여 명이 봉사에 나섰고, 카리타스 자원봉사자와 시설 산하 공부방 아이들 등 130여 명이 일손을 보탰다. 이날 담근 김치는 교구 관할 지역 내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과 법인 내 90여 개 복지시설 생활자들에게 전달됐다.

손 주교는 “각박하고 어려운 때일수록 이웃의 어려움을 알고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많으면 좋겠다”며 “오늘 담근 김장도 우리가 가진 것을 나누고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함으로써 사랑과 자비를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회사목국은 이날 참가자들과 함께 김치 한 봉지를 구매하면 한 봉지를 복지시설 생활자에게 기부하는 ‘1+1 기부행사’도 펼쳤다. 공부방 아이들과는 ‘김치 골든벨’ 퀴즈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우세민 기자 (semin@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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