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뉴스
매체명 가톨릭신문, 가톨릭평화신문 
게재 일자  



부산 ‘평신도 희년 맞이 평신도 아카데미’
3100호 2018.06.24. 21면
 

296565_32918_1.jpg

부산교구 전산홍보국 제공
 

부산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회장 도용희)와 부산가톨릭신학원(원장 이동화 신부)은 6월 16일 오후 2시 부산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 대성전에서 ‘평신도 희년 맞이 평신도 아카데미’를 열었다.

‘당신들도 포도밭으로 가시오’(마태 20,4)를 주제로 열린 이날 평신도 아카데미에는 45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행사는 부산교구 총대리 손삼석 주교의 기조강연과 김종훈 신부(부산가톨릭대 신학대학)의 발제, 희년살기 체험담 발표,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손 주교는 ‘평신도 사도직의 일반적 이해’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평신도가 없다면 교회도 없다”며 “평신도는 교회와 세상 안에서 하느님 백성의 사명을 자신의 고유한 사명으로 알고 수행하도록 불림을 받은 신분”이라고 강조했다.

 

정정호 기자 pius@catimes.kr
 


 

“성직주의 극복하고 평신도 역할 인식해야”
손삼석 주교 ‘평신도 아카데미’에서 평신도의 사명 강조
2018. 06. 24 발행  [1470호]
 

724736_1_0_titleImage_1.jpg

▲ 부산교구 평협과 부산가톨릭신학원이 공동 주최한 평신도 아카데미에서
토론자들이 희년살기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부산교구 전산홍보국 제공
 

부산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와 부산가톨릭신학원은 16일 부산가톨릭대 신학대학 성당에서 평신도 희년맞이 평신도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당신들도 포도밭으로 가시오’(마태 20,4)를 주제로 열린 이 날 행사는 평신도의 사명과 정체성을 깨닫고 새로운 교회를 향해 나아가고자 마음을 모으는 자리였다.

신자 450여 명이 참석한 이 날 행사는 부산교구 총대리 손삼석 주교의 기조 강연과 김종훈(부산가대 신학대학 교수) 신부의 ‘현대 사회에서 평신도의 정체성과 사명- 교회문헌을 중심으로’ 강의, 희년살기 체험담 발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평신도 사도직의 일반적 이해’를 주제로 기조 강연한 손삼석 주교는 “평신도가 없다면 교회도 없다”며 “평신도는 더는 기도하고 돈 내고 복종하는 보잘것없는 속된 신분이 아니라 교회와 세상 안에서 하느님 백성의 사명을 자신의 고유한 사명으로 알고 수행하도록 불림을 받은 신분”이라고 강조했다.

손 주교는 아울러 “평신도 신원에 대한 자각과 부여된 사명과 역할에 대한 인식이 더한층 요구된다”며 “교회 구성원은 성직주의를 극복하고 상호 대화와 협력, 연대를 통해 친교로서의 교회를 건설하고 성사로서의 교회 사명을 다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리길재 기자 teotokos@cpbc.co.kr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289 제3회 가톨릭 성가제 개최, 부산평화방송, 7월 17일까지 접수 2016.06.17 141
288 전국최초 '초량가정성당' 기공식 2016.06.02 142
287 청소년사목 탐방 (6) 부산교구 - 특징적인 청소년사목 프로그램 file 2017.06.01 142
286 데레사 수녀 시성 기념 특별전 25일까지 부산 가톨릭센터 2016.09.01 143
285 ‘임실치즈 아버지’ 지정환 신부 선종 file 2019.04.16 143
284 오순절평화의마을 ‘희망의 집’ 축복 file 2016.05.06 144
283 고령화 시대 맞은 교회… 새로운 복음 선포 방법은? file 2016.10.20 144
282 [염철호 신부의 복음생각]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신다 file 2016.12.14 144
281 윤기성 신부의 사목 이야기 <15> 성주간 file 2017.05.08 144
280 [염철호 신부의 복음생각] 가난하고 겸손한 이들의 참행복 file 2017.01.19 145
279 청소년 신앙 잡지 ‘꿈’ 10돌 맞아 계간지로 file 2017.03.24 145
278 제5대 부산교구장에 손삼석 주교 file 2019.04.19 146
277 부산, 아파트 토지 보상금 전액 30억 원 가난한 이웃 위해 사용 2017.01.05 147
276 잃어버린 한 마리 양 찾아 나서는 목자 되게 하소서! file 2016.06.09 148
275 기초공동체 복음화에 앞장서는 부산교구 양산본당 file 2016.06.29 149
274 뮤지컬 사도 베드로 ‘찾아가는 공연’ 호응 file 2017.05.27 149
273 부산PBC 가톨릭성가제 24일 개최 2015.10.16 150
272 사랑과 자비로 보듬는 '장벽 없는 영화(배리어프리·Barrier-Free)' file 2016.05.20 152
271 [염철호 신부의 복음생각] 하느님 뜻에 모든 것을 맡겨라 file 2016.08.31 152
270 토요 교회사 수강생 모집 2016.12.29 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