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뉴스
매체명 가톨릭신문 
게재 일자 3081호 2018.02.04 8면 

부산교구 평협, 평신도 희년 맞아 「본당순례」 안내서 발간해 본당 배포

본당순례, 내가 사는 지역부터 시작하세요

124개 성당과 4곳 성지 정보
특색 및 대중교통 안내 수록
완주 시 교구장 인증서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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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구 「본당순례」 안내서
 

부산교구(교구장 황철수 주교)는 ‘한국 평신도 희년’을 맞아 「본당순례」 안내서를 펴내고 본당순례에 박차를 가한다.

부산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회장 도용희, 이하 부산평협)는 2월 4일 본당 회장단·총무 연수에서 「본당순례」 안내서를 선보이고 각 본당에 배포할 예정이다.

지난해 교구설정 60주년을 맞아 부산평협은 교구 선교사목국(국장 장재봉 신부)과 공동으로 ‘교구 본당순례 기획안’을 수립했다. 부산평협은 이 기획안을 바탕으로 「본당순례」 안내서를 발간한 것이다.

안내서는 교구 내 124개 본당과 성지 네 곳의 약사와 특색, 꼭 보아야 할 곳, 대중교통 안내 등이 담겨 있다. 또한 순례 확인 도장을 찍을 수 있고 순례소감과 날짜를 기입할 수 있다. 부산교구 평협은 순례 완주자들에게 교구장 인증서와 기념품을 수여할 예정이다.

부산교구 총대리 손삼석 주교는 격려사를 통해 “순례의 목적은 ‘얼마나 많은 본당을 순례했느냐’가 아니다”라며 “순례 본당에 가면 가능한 미사에 참례하고 그렇지 못할 경우 성체 앞에 머물며 기도하기 바란다”고 권고했다.

부산교구는 10년 동안 시복시성을 위한 도보순례를 이어오는 등 순례에 관한 관심이 남다르다. 부산교구는 2008년부터 6년 동안 매월 마지막 토요일에 수영장대성지에서 오륜대순교자성지까지 14㎞도보순례를 펼쳤다. ‘순교자 124위 시복’을 기원하는 순례였다. 2014년 5월 ‘하느님의 종 124위’ 시복에 감사하며 순례를 마친 부산교구는 이듬해인 2015년부터 순례를 재개했다. ‘복자 이정식·양재현 시성’과 ‘순교자 김범우 시복’을 기원하면서 매월 마지막 토요일 삼랑진역에서 김범우 순교성지까지 7㎞에 이르는 순례길을 걷고 있다. 부산교구는 도보순례에서 일으켜진 신앙열정이 본당순례를 통해서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문의 051-622-5588 부산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
 

신동헌 기자 david0501@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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