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성화카드’ 보급
한국가정이 핵가족화에 이어 사회구조적인 영향으로 가족들의‘개별화 현상’이 가속화되면서, 사실상 가족들이 함께 식사하는 일조차 쉽지 않은 일상사가 되어 버렸습니다. 따라서 교회가 과거와 같이,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가정기도를 바치도록 요청할 수도 없고 또 기대할 수도 없는 현실입니다. 교구 가정사목국에서는 이러한 불가역적인 한국 가정공동체의 실태에 주목하면서, 가족들이 개별적인 삶의 현장에서 용이하게 가족들을 기억하며 가정을 위해 기도할 수 있는‘가정성화카드’를 각 본당을 통해 보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