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빛여정 성경 잔치 “코로나! 말씀으로 극복했어요."
선교사목국 주관(국장 : 이장환 신부)으로 ‘은빛여정 성경 잔치(전시)’가 지난 11월 30일(화) 15개 본당의 노인대학이 참여한 가운데 남천성당 1층 만남의 장에서 있었다. 일주일간 진행된 이번 전시는 노인대학 어르신과 봉사자들이 코로나의 어려움 속에서도 2년 동안 비대면으로 함께하여 완성한 성경 필사, 신앙체험수기, 나만의 성경 구절과 십계명, 미술작품(색종이 아트, 창세기 병풍) 등 다채로운 작품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은빛여정을 담당한 육숙경 요비타 수녀는 “코로나19 속에서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고 말씀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한 봉사자들과 어르신들의 열정의 결과”라며 “다음해에도 말씀의 기쁨을 방 밖으로 꺼내 많은 사람의 귀감이 되도록 전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