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h Stories
올해 초 부산교구에서도 ‘시노달리타스’가 있었습니다. 시노달리타스는 ‘함께 길을 간다.’라는 뜻을 가진 그리스말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이어지는 세계주교시노드를 준비하면서 가톨릭교회를 이루는 전 세계 모든 구성원의 이야기를 경청하면서 함께 신앙 여정을 걸어가기 위한 과정을 말합니다.
지난 청소년 주일을 맞으면서 교구장 손삼석 주교님께서는 교회 안에서 점점 줄어드는 젊은이에 대해 깊이 우려하시면서 교회의 모든 구성원들이 젊은이를 위한 일에 함께 뛰어들기를 바라셨습니다. 시노달리타스의 정신처럼 더 많은 젊은이들과 함께 가기 위해서는 먼저 그들의 이야기를 경청할 필요가 있으며, 주교님께서도 모두가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자 하십니다.
올해 부산교구 젊은이의 날에 있을 Youth Stories 프로그램은 이렇게 우리가 젊은이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기 위한 프로그램입니다.
‘젊은이, 하느님의 기쁨, 교회의 희망’이라는 젊은이의 날 주제를 중심으로 중고등부 학생, 교리교사, 청년, 학부모 세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의 신앙과 삶의 이야기를 풀어보고자 합니다.
그래서 중고등부에서는 꿈과 희망을 주제로 인터뷰한 학생들의 영상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궁금한 이야기 Youth’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 교리교사 그룹에서는 ‘교리교사! 하느님의 기쁨, 교회의 희망’이라는 주제로 과거 교리교사들의 이야기와 현재 교리교사들의 이야기, 그리고 교회의 미래인 주일학교 학생들의 이야기를 다채롭게 나누고자 합니다. 또 더불어서 2021, 2022 새샘수료식도 함께 하면서 축하와 격려를 나누고자 합니다. 뿐만 아니라 청년들은 실제로 겪은 사연들을 바탕으로 기쁨과 희망의 사연을 재미있게 풀어내는 토크쇼를, 학부모들은 자녀와 부모와 관계를 중심으로 조사된 자료를 바탕으로 앙케트쇼를 펼칠 예정입니다.
또 특별 게스트로 서울에서 청년들을 위한 식당 '청년문간' 운영으로 유명한 이문수 신부님을 모시고 그동안 만났던 청년들의 이야기와 이 시대 젊은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씀도 함께 청해서 들어볼 예정입니다.
정말 다양한 젊은이들의 이야기가 어우러지는 Youth Stories 토크쇼, 많이 기대해주시고 응원과 기도도 부탁드립니다. 이 프로그램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링크의 영상을 참고해주세요.
2022 교구 젊은이의 날 재생목록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