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성가정 축복미사

가톨릭부산 2018.05.02 09:50 조회 수 : 175

호수 2487호 2018.05.06 
글쓴이 가톨릭부산 

2018년 성가정 축복미사
 

● 5월 11일(금) 19:30 안락성당
● 주례 : 황철수 주교

우리 교구에서는 2002년부터 매년 성모성월이자 가정의 달인 5월에,‘성가정축복장’을 수여해오고 있습니다. 올해도 각 본당 주임신부님의 추천을 받아 24가정이 성가정으로 최종 선정되었습니다.


최창희 하상바오로 가족 / 대연성당

  결혼 전부터 신앙생활을 하셨던 장모님께서는 장인어른의 반대로 결혼 후 드러내놓고 신앙생활을 못 하셨습니다. 그러다 장인어른께서는 암선고를 받고 투병생활을 하게 되셨고, 장모님은 가게를 접고 간병을 하셨습니다. 남편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깊은 신앙을 지켜온 장모님의 정성이 통했는지 장인어른께서는 돌아가시기 바로 전날, 대세를 받게 되셨습니다.
  장모님의 신앙을 본받은 제 아내도 신앙을 중시하는 사람이었는데, 결혼 전엔 개신교 신자였던 저는 아내의 권유로 관면혼을 하였고, 귀중한 첫 아이를 가지고는 세례, 견진성사를 받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속성으로 이루어지다 보니 자연스레 신앙생활에서 멀어졌고 10년을 냉담 아닌 냉담의 상태로 지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딸 안젤라와 미카엘라의 복사 때 새벽미사를 함께 드리게 되었는데 그 미사가 참으로 제 마음을 평온하게 해주었고 무척 행복했었습니다. 이후로 평일미사 참례가 제 신앙의 중심이 되었고 저 또한 현재 성인 복사를 하고 있습니다.
  제 아내는 신앙은 부모가 자녀에게 해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라며 아이들이 잘 때 항상 기도해주며, 특히 저와 아이들이 출근하고 등교할 때 성수로 이마에 십자를 해줍니다.
  현재 성모회장으로 봉사하시고 기도하시는 장모님 김춘자 헬레나, 주일학교에서 주님을 만나고 복사 봉사를 하는 자윤 안젤라, 윤서 미카엘라, 아직은 어리지만 열심히 따라하는 선아 프란치스카, 재원 베네딕토, 자모회 봉사, 미사 전례를 준비하는 제 아내 김성숙 아멜리아, 그리고 복사단과 대건회 봉사를 하는 제가 함께 가족을 이룰 수 있게 허락해주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성가정을 잘 이끌어가도록 하겠습니다.

2018년 성가정축복장 수여 가정

본 당 가 정
가 야 장성재(안토니오) 윤영주(안나)
광 안 박두열(치로) 윤나라(루치아)
당 감 박승규(안드레아) 오순(헬레나)
대 연 최창희(하상바오로) 김성숙(아멜리아)
덕 계 강동은(프란치스코하비에르) 이민정(요안나)
동 래 이동철(토마스) 남길자(발바라)
만 덕 조창완(안토니오) 전영은(데레사)
망 미 주인석(대건안드레아) 황정두(스콜라스티카)
모라성요한 곽명국(스테파노) 장인실(효주아녜스)
못 골 이건희(바오로) 정은욱(크리스티나)
무 거 박만기(세례자요한) 장영선(소화데레사)
범 일 김경한(피델리스) 전희정(쿠스부르가)
사 하 장채순(베네딕도) 정미숙(마리안나)
석 포 김병규(바오로) 장옥채(우술라)
성가정 장종표(안드레아) 이국향(베로니카)
송 도 정영철(토마스모어) 안연신(헬레나)
송 정 전형길(토마스아퀴나스) 박해정(아나다시아)
수 영 이상태(시몬) 강영주(비비안나)
안 락 주광두(벨라도) 박청숙(세실리아)
야 음 정순창(유스티노) 배계현(유스티나)
염 포 박무일(베드로) 이정순(루시아)
온 천 이원길(베드로) 권유정(모니카)
이기대 이준혁(사무엘) 강선희(루치아)
좌 동 최영남(베드로) 김경희(베로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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