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 2611호 2020.08.23 
글쓴이 송현 신부 
2021년 무료 혼인미사 (결혼식)

 
송현 로마노 신부 / 가정사목국장

 
   혼인은 하느님께서 친히 제정하시고 축복하신 거룩한 제도로서(창세 1,28), 단순히 인간적 차원에만 머물지 않고 하느님 나라를 상징합니다(마태 22,1∼14; 25,1∼13). 그리고 혼인성사는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말씀처럼, 부부의 성화와 구원을 위해 주어지는 하느님의 고귀한 선물입니다. 이 성사를 통해 그리스도께서 직접 그리스도인 부부를 만나러 오십니다. 결혼 당사자는 혼인성사로 인간적인 사랑을 성화시키는 하느님의 특별한 은총을 부여받아, 온전한 부부사랑과 견고한 부부일치를 이루게 됩니다. 그런데 혼인성사를 포함하여 성사 생활에 대한 신자들의 의식 약화와 청년 냉담자의 증가 등으로, 갈수록 혼인성사가 외면당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에 교구 가정사목국에서는 혼인성사 증진 및 활성화의 일환으로 2021년 3월 14일(일) 부산가정성당에서 총 3커플의 ‘무료 혼인미사’(커플당 1,500만원 지원)를 기획하여 준비합니다. 이를 통해 신자 예비부부들이 사회혼인에 머물지 않고 혼인성사로 나아가도록 견인하고자 합니다. 
 
   커플당 지원 내용은
(1) 교구장 주교님의 혼인미사 주례 (2) 혼인미사 부대비용 900,000원 (3) 혼수 예복 850,000원 (4) 드레스 및 메이크업 2,000,000원 (5) 스튜디오 촬영 1,100,000원 (6) 피로연 식사 7,700,000원 (7) 혼인미사 사진 촬영 1,000,000원 (8) 혼인미사 영상 촬영 450,000원 (9) 신혼여행 1,000,000원 등입니다.
 
   혼인성사는 냉담 여부와 상관없이 세례받은 모든 가톨릭 신자에게 해당되는 성사입니다. 더구나 냉담 중인 자녀가 혼인성사를 계기로 신앙을 되새기며 성당을 찾아오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므로, 부모는 자애로운 마음으로 인도하면 좋겠습니다. 특별히 이번 ‘무료 혼인미사’의 커플선정이 공개추첨으로 진행되므로,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적어도 한 측이 신자인 초혼커플이면 신청 가능하며, 신청 마감은 11월 8일(일)입니다. 기타 자세한 문의와 신청은 각 본당 사무실로 하시면 됩니다.

 
커플선정 공개추첨
일시 : 11월 22일(일) 16:00
장소 : 부산가정성당 성전
 * 당일 공개추첨은 ‘미니 콘서트’ 겸하여 진행
 * 신청커플과 지인들, 공개추첨 및 ‘미니 콘서트’ 참석 가능
번호 호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267 2631호 2020.01.01  제54차 세계 평화의 날 담화 (요약)- 평화의 길인 돌봄의 문화 file 프란치스코 교황  2
266 2628호 2020.12.20  부산가톨릭평화방송 대림 개편 file 부산가톨릭평화방송  5
265 2624호 2020.11.22  성서 주간을 맞이하며 권순도 신부  10
264 2623호 2020.11.15  천주교 부산교구 학교법인 성모학원 산하 고등학교 file 가톨릭부산  327
263 2622호 2020.11.08  주님을 전하는, 달리는 선교사 file 가톨릭부산  10
262 2621호 2020.11.01  대양고등학교(구, 대양전자통신고) file 대양고등학교  35
261 2620호 2020.10.25  코로나19 이겨내고, ‘행복하이소’ - 시장사목 탐방기 - file 가톨릭부산  7
260 2619호 2020.10.18  행복하여라! 주님의 가르침을 밤낮으로 되새기는 사람 file 김종철 레오  11
259 2618호 2020.10.11  “여보세요~ 성당 입니다, 잘 지내시죠?” file 김현미 엘리사벳  15
258 2616호 2020.09.27  한가위 차례예식 file 가톨릭부산  3
257 2615호 2020.09.20  방송을 통해 복음을 전하는 부산가톨릭평화방송과 함께 해주십시오 file 박명제 신부  7
256 2613호 2020.09.06  최초의 신앙 선포자인 부모 윤정현 신부  6
» 2611호 2020.08.23  2021년 무료 혼인미사 (결혼식) 송현 신부  8
254 2606호 2020.07.19  농민주일을 맞아 소소한 여담을 나눌까 합니다.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  12
253 2604호 2020.07.05  유아세례, 꼭 해야 하나요? 송현 신부  14
252 2602호 2020.06.21  반송 빛둘레 나눔가게 이야기 file 장옥선 마리아  44
251 2598호 2020.05.24  재래시장에 울려 퍼진 사랑 나눔 file 신경화 다미아나  17
250 2595호 2020.05.03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이건호 요셉  16
249 2592호 2020.04.12  마닐라의 행복지킴이들 file 이학준 대건안드레아  18
248 2589호 2020.03.22  신앙과 세상을 이어주는 사회교리학교에 초대합니다. 정의평화위원회  20
색칠하며묵상하기
공동의집돌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