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울산대리구 "위령의 날 미사"

by 울산대리구 posted Nov 0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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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1월 2일(수) 경주 공원묘원에서 위령의 날 미사가 있었습니다. 이날 미사에는 울산대리구 대리구장 권지호(프란치스코)신부님을 비롯한 여러 신부님들, 수녀님들을 포함한 1,200여명의 교우분들이 참석한 가운데, 매서운 칼바람이 몰아치는 추운 날씨 속에서도 정성스런 미사를 봉헌하였습니다.

   대리구장님께서는 강론 시간에 위령성월은 돌아가신 분들을 위해 기도함과 동시에 우리의 죽음을 묵상하는 달이기도 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가장 확실한 것이 우리가 죽는다는 것, 가장 불확실한 것은 우리가 언제 죽을지 모른다는 것과 언제 죽을지 모르는 우리의 죽음을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삶과 신앙의 성숙도 자체가 달라짐을 강조 하셨습니다. 그리고 믿음이 없는 사람은 죽음을 비극으로 보지만, 믿음이 있는 사람은 죽음을 마냥 피하려고만 하지 않고 주님이 부활하신 것처럼, 우리도 부활할 것을 믿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사실, 죽음이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이어 천국에서 받을 은총과 축복이 오늘과 우리 일생에 거쳐 내리길 기도해 주시고, “천주의 성모 마리아님, 이제와 저희 죽을 때에, 저희 죄인을 위하여 빌어주소서.”라고 교우분들과 함께 반복하며 강론을 마치셨습니다.

   바람은 많이 불었지만 따뜻한 햇살 덕분에 천국에서 받을 은총과 축복이 대리구장님 기도처럼 우리에게 내려지는 것 같은 따뜻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날 행사에 도움 주신 대리구 평협, 여성연합회, 모든 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리며, 특히 일찍부터 미사 준비를 해 주신 복산성당 수녀님과 연도회를 비롯한 모든 본당과 교우들에게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교우들의 불편을 덜기위해 이동식 화장실을 제공해 주신 천곡성당에도 감사인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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