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9일(토) 언양에서 ‘대리구장과 함께 걷는 양업길 순례’가 있었습니다. 어느덧 4회를 맞이하는 이번 양업길 순례에는 400여명의 신자분들이 함께 해 주셨습니다. 언양성당에서 권지호(프란치스코)대리구장님의 주례로 12명의 신부님들이 공동으로 미사를 봉헌한 뒤 출발한 순례길은 황금 들녘과 감나무 등 가을 정취가 가득했는데요. 작년과 달리 비도 오지 않았고, 선선한 가을 날씨 덕분에 큰 어려움 없이 순례를 끝마칠 수 있었습니다.
이날 참석해주신 각 본당 신부님들과 부산평화방송 총괄국장 신부님이신 윤기성(미카엘)신부님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또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힘써주신 평신도사도직협의회, 여성연합회, 가톨릭기사사도회분들께도 감사드리고, 미사 준비와 장소 협조, 따뜻한 미역국까지 제공해 주신 언양성당에도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주님께서 양업길 순례에 축복을 내려주셔서 인지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교우분들이 참석해 주시고 계신데요, 함께 해주신 교우분들께도 감사의 인사 전하며, 주변 교우분들께 많은 홍보도 부탁드립니다. 1년에 한 번 정도는 최양업 신부님의 발자취를 따라 가족 혹은 본당 교우분들과 함께 걸으며 신앙적 성숙과 건강!!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아보시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