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가톨릭합창단은 1982년 8월 20일 “하느님의 사랑을 영원토록 노래하리라”는 시편(88,1) 말씀을 모토로 삼아 창단되었다.
합창단의 정신적 지주인 박헌일 초대 상임지휘자와 뒤를 이은 이창룡, 유영철, 이철수, 변선호, 양종모 그리고 현 상임지휘자 이성훈 등 출중한 기량을 자랑하는 분들의 지도로 25년 넘게 다져온 부산가톨릭합창단은 오늘 천주교 부산교구를 대표하는 합창단으로 하느님의 사랑을 노래하며 이를 교회 안팎에 전파하는데 진력한다
(“부산가톨릭합창단20년사” 참조).

 합창단원은 다양한 연령층의 전공자와 아마추어로 구성되었다.
이 50여명은 부산의 으뜸가는 가톨릭합창단의 단원임에 대단한 자부심을 느끼며
이성훈 상임지휘자와 함께 하느님의 참 자녀로, 한 가족으로 아름다운 천상의 하모니를 노래한다.
이들은 1984년 5월 교황 요한바오로 2세의 부산 신앙대회와 한국 천주교 순교자 현양음악회 등 교회행사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부산 합창제, 나환우촌 위문공연, 메리놀병원 환우 위로연주회, PBC평화음악제 초청연주회, 찾아가는 성가봉사와 작은 음악회, 한 여름밤의 열린 음악회, 시민을 위한 평화의 음악선물 등 교회 안팎의 다양한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가하여 하느님의 사랑을 전하는데 큰 몫을 담당했다.

부산가톨릭합창단은 지금까지 매년 수행해온 28번의 정기연주회를 통해 일반시민들에게도 친밀히 다가갔다.
특히, 부산가톨릭합창단은 2002년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합창올림픽대회에 출전하여 무반주 종교음악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하고, 제주도 2004년 7월 19일 제4회 탐라전국합창축제 합창경연대회에서 우수한 프로 합창단을 제치고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리고 이미 2003년 12월 지난 창단 20년을 되새기며 성바오로에서 첫 음반 <합창을 할 때처럼>을 출시했고, 2005년 여름에 녹음한 한국. 일본 성바오로미디어의 공동 작업으로 그들의 2집 <그대, 행복하여라>를 출시했다. 부산가톨릭합창단과 그 단원들은 자신들이 얼마나 큰 하느님의 은총과 사랑을 받아왔는지를 체감하며 오늘도 감사의 노래를 부른다. 

  
                                                                      조선우 (동아대학교 , 음악학) 교수님의 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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