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음악(전례음악) 악보 자료실
<등록날짜 - 2004-01-07>

평화신문에서 퍼왔습니다.

 

포콜라레란 1943년 이탈리아 트렌토에서 시작된 평신도 사도직 단체. 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당시 23세였던 이탈리아 출신 여성 끼아라 루빅(현재 83)이 그의 친구들과 함께 모여 '전쟁의 참담함 속에서도 사라지지 않고, 모든 이를 평화와 희망으로 가득하게 할 수 있는 사랑의 하느님'을 나눔과 섬김의 삶으로 보여주자, 이를 따르는 사람들이 모여 형성한 것이 포콜라레다.

 

'포콜라레' 는 이탈리아어로 벽난로를 뜻하는 것으로, 하느님의 따뜻한 사랑을 널리 전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포콜라레 운동은 성모 마리아의 특별한 보호 아래, 그분의 모범을 닮는 삶을 사는 것을 이념으로 삼아 개개인 및 사회와 여러 민족들간 일치를 위해 일하기에 '마리아 사업회'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 운동은 현재 전세계 186개국에 전파돼있으며, 500여만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에는 1967년 심영택(현 수원교구 광주본당 주임) 신부를 통해 필리핀 마닐라에 있던 포콜라레 운동 관계자들이 한국을 방문하면서 처음으로 소개됐다. 시간이 흐르면서 이 운동에 참여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 69넌 한국 첫 여자 포콜라레 공동체가 설립됐고, 74년에는 남자 포콜라레 공동체도 만들어졌다.

 

현재 22000여명의 회원이 포콜라레 운동에 참여, 사회에 하느님의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벽난로 역할을 하고 있다.